이상익 함평군수 “청년이 힘이다…인재양성 힘 쏟을 것” [지역상생의 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방 소멸 위기가 전염병처럼 전국에 퍼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낀다."
"매해 가을 함평은 국향대전을 개최할 만큼 국화와 인연이 깊습니다. 국화는 늦은 가을에 첫 추위를 이겨내면서 핀다고 알려져 있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국화의 모습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함평군민의 의지와도 닮았습니다. 자생력이 강한 국화의 씨앗을 심듯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방 소멸 위기가 전염병처럼 전국에 퍼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느낀다.”

그는 지방 소멸의 원인을 저출산·고령화, 청년 유출에서 찾는다. 합계출산율 0.75명이라는 수치는 세대마다 인구를 줄이는 구조를 만들었고, 더 근본적 이유는 청년들이 지방에는 희망이 없다고 느끼는 체감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일자리, 문화적 기반이 부족하니 정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광주와 가까운 함평은 특히 청년층이 광역 도시로 흡수된다.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더 나은 교육과 취업 기회를 찾아 떠나는 흐름은 여전하다. 이 군수는 “청년 정착을 위해 일자리·주거·생활환경을 함께 패키지로 제공해야 한다”며 “결국 함평 안에서 살아갈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해 가을 함평은 국향대전을 개최할 만큼 국화와 인연이 깊습니다. 국화는 늦은 가을에 첫 추위를 이겨내면서 핀다고 알려져 있죠. 어려운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국화의 모습은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함평군민의 의지와도 닮았습니다. 자생력이 강한 국화의 씨앗을 심듯 청년 창업 지원 등을 통해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 본 기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이 매춘부와 성매매”…‘10만원 점쟁이’ 말만 믿고 신고한 아내, 결말은 - 매일경제
- “서울 묶이면 다음은 뻔하다”…큰 손들, 5년 전처럼 ‘부산 임장’ 러시 - 매일경제
- [속보] 시진핑, APEC 정상회의장 도착…이 대통령 첫 대면 - 매일경제
- K회식 풀로 즐긴 젠슨황 “내 인생 최고의 날”…소맥러브샷·골든벨까지 - 매일경제
- 우리 아기, 태아때부터 재테크해야지…7%금리 생애최초통장 ‘인기’ - 매일경제
- “모두 반대하는데 나홀로 투쟁”…새벽배송 막겠다는 민주노총의 억지 - 매일경제
- “당장 비행기에 실어”…한국서 ‘금관’ 받은 트럼프, 황홀경에 빠진 듯 - 매일경제
- 치맥 2차로 무대오른 젠슨황·정의선…이재용 “왜이리 아이폰이 많아요?” - 매일경제
- [단독] ‘문재인 정규직’ 자회사 실태 전수조사…노란봉투법 직격탄 우려 - 매일경제
- 한화, 또 실패한 김경문표 믿음 야구? 더 중요한 건 타이밍이다 [MK초점]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