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파이브 장해영, 암 투병 끝 사망…향년 45세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 갈무리]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그룹 파이브의 멤버 장해영이 사망했다. 향년 45세.

장해영은 지난 6일 암투병 중 세상을 떠났으며 파이브로 함께 활동한 김현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고 스포티비뉴스가 11일 전했다.

김현수는 장해영의 프로필을 올리고 “잘가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나면 다시 노래하자”라는 글을 올렸다. 김현수 역시 뒤늦게 고인의 비보를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80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다.

1997년 2인조 그룹 키드의 멤버로 데뷔해 ‘오! 난리야’ 등으로 활동했으며 2002년 우정태, 김현수, 서지원과 함께 파이브를 결성해 메인보컬로 활동했다. 2009년에는 솔로로 싱글 ‘못생겨서 미안해요’를 발표하기도 했다.

파이브는 2012년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송 ‘땡큐’를 발표했다. 2016년 완전체로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