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열병식에 새 ICBM 화성-20형 공개… "최강 핵전략무기체계"

이태희 기자 2025. 10.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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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열린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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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북한이 노동창 창건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열병식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을 공개했다.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달라진 전략적 지위를 기정사실화하려 한 것으로 분석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전날 열린 열병식 내용을 보도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최강의 핵전략무기체계인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20'형 종대가 주로를 메우며 광장에 들어서자 관중들이 터치는 열광의 환호는 고조를 이루었다"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신형 대출력 고체엔진의 지상분출 시험을 진행하면서, 해당 엔진이 신형 ICBM 화성-20형에 쓰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다탄두로 추정되는 화성-20형의 탄두부도 공개했다.

상대의 미사일 방어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무기로 꼽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공개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생존권과 발전권, 평화 수호를 위해 우리 당이 끊임없이 증대시켜 온 자위 국방력의 정수를 이루는 절대적 힘의 실체인 전략무기체계들이 지심을 울리며 광장에 진입했다"라며 "극초음속활공미사일과 극초음속 중장거리 전략미사일 종대들이 진군해 갔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선중앙통신은 전략순항미사일 종대, 무인기발사차 종대, 지대공·지대지 미사일 종대 등이 "연이어 진군화폭을 펼쳤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된 부대도 열병식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군의 위대한 새 력사를 창조하고 조선사람의 기개를 남김없이 떨친 무적의 해외작전부대종대가 위대한 영장의 사열을 받으며 위풍당당히 주석단 앞을 지나갔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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