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은 옛말”…월가 새롭게 주도하는 신흥강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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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열풍이 본격화하면서 미국 증시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이 더 이상 AI 시장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월가에서 확산하고 있다.
피델리티의 유리엔 티머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는 "AI 붐의 주도주들은 시간이 지나며 고평가될 가능성이 크고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일어날 때마다 리더십은 교체돼 왔다"며 "'매그니피센트 7' 시대 역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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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포(Fab 4), 엘리트 8, 매그니피센트 10 등 신조어도
![매그니피센트 7에 속한 기업들. [로이터]](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085252108kkns.jpg)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인공지능(AI) 열풍이 본격화하면서 미국 증시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매그니피센트 7(Magnificent Seven)’이 더 이상 AI 시장을 대표하지 못한다는 평가가 월가에서 확산하고 있다. ‘매그니피센트 7’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구글), 아마존, 메타, 테슬라로 구성된 초대형 기술주 그룹이다.
매그니피센트 7은 지난 2023년 이후 S&P500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견인하며 AI 붐의 핵심으로 꼽혀왔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AI 산업이 예상을 뛰어넘어 확장하며 기존 빅테크만으로는 미래 성장의 주역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매그니피센트 7’을 대체할 신흥 강자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 기업들 대신 AI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오라클,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 등 기업들이 AI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 반도체 업체 브로드컴. [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085252366mhrt.jpg)
![미국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오라클. [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085252672husm.jpg)
![인공지능(AI) 붐의 대표 수혜주 중 하나로 꼽히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로이터]](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085252944dtox.jpg)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월가에선 매그니피센트에 속한 7개 기업 대신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주도하는 새로운 기업군이 주목받고 있다. 이들 기업들 대신 AI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 클라우드 인프라 업체 오라클, 데이터 분석 업체 팔란티어 등 기업들이 AI 생태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팔란티어는 올해 들어 나스닥100 지수에서 130% 이상 급등했다. 오라클은 AI 클라우드 수요 폭발로 주가가 70% 이상 상승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선 매그니피센트 7 대신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으로 구성된 ‘팹 포(Fab Four)’, 브로드컴을 포함한 ‘엘리트 8(Elite 8)’,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최근 발표한 ‘매그니피센트 10’(Mag 10) 등의 새로운 명칭이 부상하고 있다. Cboe는 여기에 AMD와 팔란티어를 포함시켜 AI 생태계를 더 넓게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외로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수혜 산업도 다양해지고 있다. TSMC, 마이크론, 아리스타 네트웍스, 웨스턴디지털 등 반도체·전력·데이터 인프라 관련 기업들이 ‘AI 시대의 2차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피델리티의 유리엔 티머 글로벌 매크로 디렉터는 “AI 붐의 주도주들은 시간이 지나며 고평가될 가능성이 크고 새로운 기술 혁신이 일어날 때마다 리더십은 교체돼 왔다”며 “‘매그니피센트 7’ 시대 역시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AI 업체들이 부상하는 반면 매그니피센트 7에 속한 일부 기업은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애플은 AI 기술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테슬라는 전기차 판매 부진과 경쟁 심화로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아이폰은 AI 접근의 핵심 기기가 될 것이며, 테슬라의 자율주행·로봇 사업이 새로운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여전히 장기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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