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엄마도 테슬라 주식 갖고 싶어” 서학개미, 추석 때 1조8000억 순매수…작년의 3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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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 황금연휴에 서학개미가 쓸어 담은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당시보다 300배 많은 수준이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통계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3∼9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은 약 12억4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 때 서학개미의 순매수 규모는 410만 달러로 올해는 이보다 약 303배 정도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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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1/ned/20251011082049369jzar.png)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지난 추석 황금연휴에 서학개미가 쓸어 담은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가 1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추석연휴 당시보다 300배 많은 수준이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 통계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3∼9일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금액은 약 12억42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조76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14∼18일) 때 서학개미의 순매수 규모는 410만 달러로 올해는 이보다 약 303배 정도 큰 규모다. 올해 황금연휴 기간이 더 길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폭증한 수준이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한국 증시는 미국에서 불어온 빅테크 훈풍과 대내적인 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코스피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매수세가 왕성해진 상태에서 장기 연휴에 돌입해 국내 증시가 휴장에 들어가자 강한 투자심리의 불길이 미국 증시로 옮겨붙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내 증시의 연휴 기간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 다양한 재료들이 쏟아지며 투자자들을 더욱 자극한 측면도 있다.
AI 산업 거품론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지난 8일(현지시간)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6개월간 컴퓨팅 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발언하자 AI 낙관론이 되살아나며 시총 1위 엔비디아가 2%대 급등세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에 8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6753.72)는 전장보다 0.58%, 나스닥 종합지수(2만3043.38)는 1.12% 오르며 두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음 날에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성 매도세가 이어져 전날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으나, 결과적으로 한국 휴장 기간에 S&P500지수는 0.29%, 나스닥 종합지수는 0.79%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AI 업체 간의 순환투자 등으로 인한 버블 논란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 주력 AI 업체들의 주가 상승세는 실적 개선세가 뒷받침되고 있어 과거 닷컴버블 당시와는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3∼9일 국내 투자자가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 상장지수펀드(ETF)‘였다. 이는 테슬라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ETF로 순매수 금액은 총 1억5100만달러였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이리스 에너지’(1억500만 달러, 이하 순매수 금액), ‘메타플랫폼’(1억 달러), ‘테슬라’(9600만 달러), 또 다른 비트코인 채굴업체 ‘비트마인’ 주가를 2배 추종하는 ‘T-렉스 2X 롱 BMNR 데일리 타겟 ETF’(9500만 달러) 순서로 순매수 상위 2∼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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