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모르겠지만 그곳 갈 것”···APEC 방한 재확인

김윤나영 기자 2025. 10. 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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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할지에 대해 “우리가 그것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그곳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약값 인하 정책을 발표한 뒤 취재진이 ‘시 주석과의 회담을 취소한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시 주석과의 회담이 불발되더라도 한국에서 APEC 회의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그러면서 “나는 아마 우리가 회담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두고 “그들은 사람들이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일로 전 세계를 강타했다. 충격적인 일”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전세계를 인질로 잡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2주 뒤 한국에서 열리는 APEC 회의에서 시진핑과 만날 예정이었지만, 이제는 그럴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트루스소셜에 적었다.

또다음달 1일(현지시간)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를 시작하겠다고 했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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