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완패’ 홍명보호 향한 야유, 이강인의 생각은?...“못 하면 비난받는 게 마땅, 잘하면 칭찬받아야” [GOAL 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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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대표팀을 향한 야유에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이에 이강인은 "모르겠다. 솔직하게 못 하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한다. 잘하면 또 그만큼의 칭찬받아야 한다. 아무리 강팀을 상대했다지만, 패배하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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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이정빈 기자 = 이강인이 대표팀을 향한 야유에 솔직한 마음을 꺼냈다. 그는 못할 때 비난받는 게 맞다면서, 잘할 때는 칭찬받아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강인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81분 동안 개인 기량으로 브라질의 압박을 풀었으나, 별다른 수를 쓰지 못하고 팀의 0-5 대패를 바라봤다.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 앞에 선 이강인은 “비도 많이 오고, 쉽지 않은 상황인데도 경기장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브라질을 상대한 바 있다. 당시 결과는 1-4 패배였다. 이강인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과 이번 맞대결 중 어느 경기가 더 힘들었는지 질문받자, “브라질은 언제나 강팀이다. 브라질뿐 아니라 월드컵에 가면 다 강팀이다. 그만큼 이런 경기가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강인은 “월드컵이 1년도 안 남았다. 저도 그렇고, 코치진도 그렇고 앞으로 이런 경기에서 어떻게 잘 대처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세계 최고의 팀을 상대로 어떻게 경기할지 잘 생각해야 한다. 선수들도 모든 부분에서 노력하고 발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이번 브라질과 맞대결이 특정 부분에서 발생한 문제 때문에 대패한 게 아니라고 짚었다. 그는 “어떤 부분의 문제가 아니다. 월드컵 가서도 강팀과 맞붙을 거다”라며 “결국에는 결과를 잘 내야 한다. 다른 부분보다는 항상 많은 팬이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홍명보호를 향한 야유가 나왔다. 특히 홍명보 감독이 전광판에 나올 때마다 팬들은 일제히 야유를 퍼부었다. 이에 이강인은 “모르겠다. 솔직하게 못 하면 당연히 비난받아야 한다. 잘하면 또 그만큼의 칭찬받아야 한다. 아무리 강팀을 상대했다지만, 패배하면 쉽지 않은 하루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곧바로 이강인은 “그래도 이런 경기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부분을 바라봐야 한다”라며 “앞으로 많은 팬이 경기를 보면서 더 기대할 수 있고, 응원을 해주실 수 있게끔 저희가 노력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강인은 파라과이전에 관해 “이제 막 브라질전이 끝나서 다음 경기까지 생각하지 못했다”라며 “항상 그렇듯이,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저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경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승리하는 경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각오했다.
사진 = 골닷컴, 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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