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11월 1일부터 중국에 현 관세에 더해 100% 추가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에 맞서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일 자신의 SNS에 "중국이 2025년 11월 1일부터 자신들이 생산하는 모든 제품과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일부 제품에 대해서도 대규모 수출 통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중국의 조치에 대해 "이는 그들이 몇 년 전부터 계획한 사안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무역에서 이런 일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다른 국가와의 거래에 있어 도덕적 수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11월 1일, 우리는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출 통제도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성원 기자(wan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world/article/6763987_367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