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껏해야 3류, 中보다 아래" 홍명보호, 브라질전 0-5 대패→중국 네티즌 조롱 잇따라 "중국은 0-4, 한국 더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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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5로 대패하자, 중국 팬들의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5로 참패했다.
대표팀은 손흥민(LAFC),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 이재성(1. FSV 마인츠 05),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 에이스들을 대거 기용했지만, 상대는 브라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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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5로 대패하자, 중국 팬들의 조롱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0-5로 참패했다.
압도적인 전력 차가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대표팀은 손흥민(LAFC), 김민재(FC 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 이재성(1. FSV 마인츠 05), 황인범(페예노르트 로테르담) 등 에이스들을 대거 기용했지만, 상대는 브라질이었다.

이들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에데르 밀리탕(이상 레알 마드리드 CF),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아스널 FC)과 같은 유럽 빅클럽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는 중요 자원들이 전방위적으로 포진해 있었다.
브라질의 기세는 초반부터 거셌다. 전반 10분 침투하던 이스테방이 패스받아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1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카세미루가 다시 호드리구에게 연결했고, 호드리구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은 완전히 브라질의 흐름이었다. 후반 2분 김민재의 패스를 가로챈 이스테방이 왼발로 침착하게 세 번째 골을 넣었고, 불과 2분 뒤 중원에서 백승호(버밍엄 시티 FC)의 공을 빼앗은 브라질은 빠른 전개 끝에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은 호드리구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까지 브라질의 압박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32분 한국의 코너킥 이후 이어진 역습에서 비니시우스가 단독 질주로 박스 안을 파고들며 다섯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그야말로 대표팀은 세계 최강의 벽을 절감하게 된 순간이었다. 브라질의 빠른 전개와 개인 기량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패배는 예상됐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 보여준 무기력함은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대패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조롱에 가까운 반응이 이어졌다. 중국 매체 '넷이즈'의 댓글 창에는 "한국은 언제부터 세계 2류가 됐는가? 일본은 2류지만, 한국은 기껏해야 3류다. 월드컵 16강에도 못 진출한다", "중국은 브라질한테 0-4였는데, 한국은 더 못하네", "한국은 중국보다 한참 아래"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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