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빈 성추행 오해 받고 신고당했다, 김영대 위로의 키스(달까지 가자)[어제TV]

서유나 2025. 10. 11. 05: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추행 오해를 받고 신고당한 이선빈이 김영대에게 키스로 위로받았다.

10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 정훈 / 극본 나윤채) 7회에서는 함지우(김영대 분)가 출장간 사이 코인 투자, 회사 생활 모두 힘겹게 해나가는 정다해(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인이 떨어지자 정다해,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은 물타기 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식당, 청소,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달까지 가자’ 캡처
MBC ‘달까지 가자’ 캡처
MBC ‘달까지 가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선빈, 음문석 생명의 은인인데…성추행 누명 쓰고 분노'

성추행 오해를 받고 신고당한 이선빈이 김영대에게 키스로 위로받았다.

10월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연출 오다영, 정훈 / 극본 나윤채) 7회에서는 함지우(김영대 분)가 출장간 사이 코인 투자, 회사 생활 모두 힘겹게 해나가는 정다해(이선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코인이 떨어지자 정다해, 강은상(라미란 분), 김지송(조아람 분)은 물타기 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식당, 청소, 배달 등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에 피로가 쌓여 틈만 나면 졸던 정다해는 회의 시간 자료 대신 본인의 코인창을 트는 실수를 했고, 정다해가 코인을 하게 된 걸 알게 된 팀장 고대영(음문석 분)은 "요즘 애들 한방 노리고 돈 욕심내는 거 너무 보기 안 좋다"고 대놓고 면박줬다.

고대영과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이어졌다. 퇴근 후 바로 식당으로 출근한 정다해, 강은상, 김지송은 고대영이 일하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오자 당황했다. 이는 회사의 겸직 금지 조항 때문. 실제로 웹소설 연재하다가 3개월 감봉 먹은 직원도 있다는 말에 정다해는 "우리 알바하는 거 걸리면 죽는 거다. 안 그래도 찍혔는데 딴 일하는 것까지 걸리면"이라며 식겁했다.

정다해는 진한 화장으로 얼굴을 숨긴 채 서빙을 하며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애썼지만, 고대영이 당근이 목에 걸려 고통스러워하자 어쩔 수 없이 나섰다. 정다해는 하임리히법으로 고대영의 목숨을 구했다.

다행히 진한 화장 탓에 정다해를 알아보지 못한 고대영은 식당 사장을 통해 정다해에게 팁 5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 하지만 정다해는 돈을 받을 생각이 없었다. 정다해는 "행여나 돈 다시 돌려달라고 식당으로 찾아오기라도 하면 어떡할 거냐. 문제 생기기 돌려줄 것. 도둑처럼 돌려놓는 게 뭐 그렇게 어렵겠냐"면서 "내일 점심 먹기 전까지 해치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날 회사에서는 정다해의 50만 원 봉투를 돌려주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졌지만 생각 이상으로 쉽지 않았다. 심지어 정다해는 고대영의 바지 뒷주머니에 봉투를 몰래 넣으려다가 상황이 꼬이며 그의 엉덩이를 돈 봉투로 건드리고 말았다. 이에 "내 엉덩이 만졌어? 어딜 만져. 이러면 나 진짜 곤란해"라며 불쾌감을 드러낸 고대영은 정다해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에 빠져 정다해를 회사 고충위에 신고했다.

고충위에 불려가 고대영에게 불필요한 신제 접촉을 했는지, 무슨 의도였는지, 고대영을 좋아하는지 조사받고 분노한 정다해는 몰래 돈을 돌려주는 걸 포기했다. 고대영을 따로 불러낸 정다해는 "저 방금 고충위 갔다왔는데 열 받아서 거기서 뛰어내릴 뻔했다. 어디 불려가서 조사받아야 한다면 제가 아니라 팀장님이다. 전 팀장님 만지려던 게 아니라 돌려드리려고 그랬다"며 팁 50만 원을 건넸다.

이어 "그날 팀장님 살린 것도 대외비 문서 팔아먹은 거 목격한 것도 저"라고 밝혔다. 사실 정다해는 식당에서 고대영이 다른 회사 후배에게 제품 개발 계획서를 넘기고 대신 돈을 받는 걸 목격했던 것. 정다해는 "뭘 봤든 오해고 같은 업계 후배한테 조언해준 거다. 나 정다해 씨처럼 한탕 노리고 욕심 부리는 사람 아니다"라고 해명하는 고대영에게 "제가 코인을 하든 뭘하든 팀장님보다 더 떳떳하지 않냐"며 그동안 맺힌 한을 전부 쏟아부었다.

한바탕 소동 뒤 지쳐서 퇴근한 정다해를 위로한 건 함지우였다.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정다해 집 앞으로 찾아온 함지우는 정다해를 웃게 만들었다. "보고싶었다"며 포옹으로 함지우를 맞이한 정다해는 함지우에게 그동안 힘들고 서러웠던 일들을 털어놓고 위로의 키스를 받으며 더욱 깊어진 사랑을 드러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