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걸 할 때 살걸"…사상 최고가 찍고 숨 고르는 비트코인, 지금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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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휴 기간 중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이후 숨 고르기 흐름에 들어갔다.
황효준 쟁글 리서치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이번 주 초반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이후 고점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과열 구간에 대한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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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휴 기간 중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이후 숨 고르기 흐름에 들어갔다. 과열 구간에 대한 일부 조정이 진행되고 있지만 투자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10일 오후 4시45분 기준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17% 오른 12만1160달러를 나타낸다. 지난 5일에 12만5000달러선, 7일에 12만6000달러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쓴 이후 숨 고르기 흐름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1억7960만원을 나타낸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이 전주 대비 2.87% 내린 4333달러, XRP(리플)는 7.23% 내린 2.80달러를 나타낸다. 솔라나(-4.34%), 도지코인(-2.75%) 등도 전주 대비 약세다.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상승세는 일단락된 모습이다. 황효준 쟁글 리서치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이번 주 초반 12만6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쓴 이후 고점 근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과열 구간에 대한 조정이 나타나고 있지만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향후 금리 인하 속도와 유동성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다음 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올해 FOMC 회의는 이달 말인 28~29일과 12월 9~10일 두 차례 남았다. 황효준 연구원은 "미국의 셧다운 이슈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가중시킨 점이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며 "FOMC 결과에 따라 단기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쟁글에 따르면 한 주간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 코인 중 지캐시(ZEC)가 79.33%로 상승률 1위에 올랐다. 미국 디지털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트러스트(가상자산 신탁 투자) 상품 제공을 재개하고 ZK 프라이버시(영지식 증명 기술) 테마 확산이 맞물리며 지캐시가 프라이버시 섹터의 대표주자로 떠오르며 급등했다.
2위는 17.14% 오른 맨틀(MNT)이 차지했다. 맨틀의 TaaS(토큰서비스) 플랫폼 공개와 RWA(실물자산토큰화) 진출 기대가 맞물리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3위를 기록한 바이낸스코인(BNB)는 15.96% 올랐다. 밈코인의 트레이딩 수요 확대와 자금 유입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매수세를 자극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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