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수비 잘한다, 美에서도 상위권…내년 기대된다" 한국인 최초 GG 수상자 예언 적중할까, 美 지적에도 왜 성공 확신했나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내년이 더 기대된다."
지난 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온 김하성은 후배 이정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정후에게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메이저리그에서도 상위권 수비수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이 그렇게 보고 있다. 올해의 수치, 평가에 스트레스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정후는 2023시즌이 끝난 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었다. 6년 1억 1300만 달러. 그러나 지난해는 불의의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37경기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 타율 0.262의 기록을 남기고 일찌감치 시즌을 접었다.
올 시즌은 달랐다. 시즌을 완주했다. 150경기에 나와 149안타 8홈런 55타점 73득점 10도루 타율 0.266을 기록했다. 타격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에서 아쉬움을 보였던 건 수비. 지적을 많이 받았다. 팬그래프 기준 OAA -5, DRS -18. 송구 능력은 나쁘지 않은데 타구 판단이 아쉽다는 평가. 특히 9월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는 1사 1루에서 뜬공을 잡은 후 3아웃으로 착각을 해, 관중석으로 공을 던져 질책을 받았다. 추가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본헤드플레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코너 외야로 돌려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래서 9월 30일 한국에 들어온 이정후는 "7월 정도에 수비가 안 좋아졌을 때가 있었다. 그때 생각도 너무 많았고, 수비도 무너지는 게 느껴졌다. 중견수다 보니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되고, 그냥 가서 잡아야 되는데 나도 모르게 자꾸 안 좋은 생각이 나더라. 내년에 더 잘하고 싶다"라고 했다.
올해 부상으로 고전을 했지만, 메이저리그 내에서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인정을 받은 김하성은 후배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김하성은 2023시즌 152경기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타율 0.260 OPS 0.749로 맹활약했다. 당시 뛰어난 수비력 덕분에 아시아 야수 최초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김하성은 "어찌 됐든 메이저리그 온 후에 처음으로 풀타임을 뛰었다. 더 많이 느꼈을 것이다. 나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부담과 압박감이 있었을 텐데 잘했다"라며 "내년이 더 기대가 된다. 정후도 메이저리그 적응을 마쳤다고 생각을 한다. 올해보다 더 좋은 성적이 날 것이다. 누구보다 욕심이 많다. 내년에 분명히 잘할 것이다. 지금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많이 없다. 많은 응원과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김하성은 다사다난했던 2025시즌을 마치고 2026시즌을 준비한다. 연이은 부상 속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방출 통보를 받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했다. 애틀랜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쳐 내년을 기대케했다. 일단 옵트아웃을 신청할 수 있으나, 아직 고민 중이다. 애틀랜타에서 계속 뛸 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날 수도 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도 좋았지만 애틀랜타에서 즐겁게 야구를 했다"라며 "아직 거취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에이전트랑 대화를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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