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읽기] ‘흙이 사라진 세상’ 외

●흙이 사라진 세상(조 핸델스만 지음)=‘지구상 가장 거대한 정수 필터’인 흙이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지구에서 흙이 모두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 2022년 미국 학술출판협회 출판상을 받은 토양학 교양서. 지오북, 2만4000원.
●재벌 회장들의 몸을 설계한 남자(해준 지음)=재벌들은 언제 어떤 운동을 할까? 회장의 루틴은 뭘까? 20년간 재벌 일가의 트레이닝을 맡은 저자는 건강을 향한 태도를 강조한다. 힘찬북스, 1만9800원.
●지극히 나라는 통증(하재영 지음)=통증은 병리적 증상이 아닌 존재와 세계가 마찰하며 생기는 감각이다. 몸에 새겨진 희롱, 충동적 알코올. 저자 개인의 고통이 보편화되는 순간을 만난다. 고통을 윤리적으로 재현하려는 산문집. 문학동네, 1만7000원.
●잘 팔리는 스토리의 비밀(앤서니 멀린스 지음)=에미상을 받은 작가가 알려주는 현대적 스토리텔링 비법.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 변화를 어떻게 곡선처럼 흐르게 하는지 분석한다. 세종서적, 2만1000원.
●어느 날, 말 많은 로봇이 집에 왔는데(AI와 돌봄을 잇는 연구회 지음)=홀로 사는 노인의 집에 조잘조잘 손주처럼 떠드는 AI 로봇이 찾아오자 하루가 달라졌다. 노인 돌봄의 미래를 생생하게 엿본다. 헤이북스, 1만9800원.
●하늘 위를 꿈꾼 강가 소나무(성호경 지음)=그의 호처럼 소나무와 강을 탐닉했던 정철. 40년간 한국 고전시가를 연구한 저자가 조선 시대로 돌아가 정철의 시가와 삶을 따라 걸으며 가상 회고록을 썼다. 북메이트, 2만2000원.
●빛과 사랑의 언어(한기욱 엮음)=한강의 문학 세계는 늘 어디론가 흘러왔지만 빛과 사랑을 품고 있었다. 노벨상 1주년을 맞아 평론 8편을 엮었다. 한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창비, 2만2000원.
●과학하는 마음(임지한 지음)=과학철학과 과학기술학 박사 과정을 마친 저자가 과학자 10인을 인터뷰했다. 기후변화·생물학·인공지능…. 과학자들의 시선에서 우리의 삶과 세계를 돌아본다. 제철소,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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