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충격' 사라진 1020억 마무리 미스터리 풀렸다, 종기 제거 수술로 이탈... 사사키로 막을 수 있나

심혜진 기자 2025. 10. 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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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태너 스캇./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마침내 미스터리가 풀렸다. LA 다저스 불펜 태너 스캇이 사라진 비밀이 공개됐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각) 스캇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로스터 제외다. 스캇을 대신해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포함됐다.

스캇은 이번 포스트시즌에 단 한 경기도 등판하지 않았다. 때문에 궁금증이 생겼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종료 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개인적인 일이 있다. 곧 이유가 밝혀질 것이다"고 예고한 바 있다.

하루 뒤 이유가 공개됐다. 스캇이 수술을 받은 것이다. 로버츠 감독은 "스캇이 하체 농양 절제술을 받았다. 경미한 시술이었다. 수술에 대해 깊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회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LA 다저스 태너 스캇./게티이미지코리아

스캇은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4년 7200만 달러(약 1020억원)에 계약을 맺고 다저스에 합류했다. 시즌 초반은 좋았지만 후반기 들어 난타를 당했다. 16경기 0승 2패 평균자책점 6.92로 부진했다. 팀 내 최다 23세이브를 올렸지만 동시에 메이저리그 최다인 10번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양 날의 검이었다. 시즌 후반 들어 중요한 순간에 무너져 선발 투수들의 승리를 날린 적도 꽤 많았다. 올 시즌 최종 성적은 61경기 1승 4패 8홀드 23세이브 평균자책점 4.74다.

디비전시리즈 4차전 전까지 다저스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7.04였다. 이런 다저스에게 32세이브를 올린 마무리 투수의 이탈은 뼈아프다.

다저블루는 "스캇이 비록 10개의 블론세이브를 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수술을 받은 이상 10월 중 복귀는 사실상 불투명해졌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사사키 로키가 등장해 가을야구서 4경기 2세이브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다. 하지만 사사키로만 막을 수는 없을 터. 다저스 불펜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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