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끝내 어이없이 무너진 김민재, 홍명호 감독 전술에 “스리백 시간이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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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 답지 않은 실수였다.
홍명보 감독은 "실점 장면에서 많은 걸 확인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잘한 것도 있었지만 실수도 있었다. 개인의 실수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김민재가 다음에 실수를 안 할 수도 있다. 팀으로서 압박 강도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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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박대성 기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 답지 않은 실수였다. 치명적인 실수로 한 골을 헌납했다.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테스트한 홍명호 감독의 스리백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했다.
홍명보 감독의 한국 대표팀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 10월 A매치 평가전에서 0-5로 패배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에 영원한 월드컵 우승 후보에 어떤 것도 해보지 못하고 무너졌다.
한국은 9월부터 점검했던 스리백 카드를 꺼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고, 김주성, 김민재, 조유민이 수비를 맡았다. 중원에는 백승호와 황인범, 좌우 윙백에는 이태석과 설영우가 나섰다. 공격진은 이재성, 이강인, 손흥민을 배치했다.
한국 초반에 강하게 브라질을 압박했지만, 브라질은 브라질이었다. 전반 4분 호드리구의 감아차기 슈팅으로 첫 위협을 가하더니, 13분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스테방이 깔끔하게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한국은 공을 잡아도 연결이 끊겼고, 수비와 미드필더의 간격은 점점 벌어졌다. 전반 41분에는 호드리구가 추가골을 넣으며 0-2로 전반이 끝났다.
김민재는 전반전까지는 비교적 침착했다. 브라질의 역습에서 몸을 던지는 태클로 비니시우스 등의 돌파를 막아냈다. 6만 관중은 김민재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하지만 후반 2분, 뼈아픈 장면이 나왔다. 수비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던 김민재가 순간 주춤했다. 비가 쏟아지는 피치에 잔디와 몸이 꼬인 듯 했다. 꼬인 스텝에 이스테방의 압박을 풀어내지 못했고 어쩡쩡한 백패스를 했다.
곧장 조현우와 일대일 상황이 만들어졌고, 이스테방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의 세 번째 실점이었다. 평소 냉정함과 정확함으로 평가받던 김민재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김민재는 63분 동안 뛰었고 박진섭과 교체됐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그는 “브라질은 우리보다 강 팀이었다. 상대가 후반부터 압박을 강하게 걸었는데 우리의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9월부터 점검 중인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은 어땠을까. 김민재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보다 강 팀이랑 할때는 수비 쪽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실점 장면에서 많은 걸 확인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잘한 것도 있었지만 실수도 있었다. 개인의 실수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 김민재가 다음에 실수를 안 할 수도 있다. 팀으로서 압박 강도와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개선해야 할 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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