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 소화하며 상승 출발

국제뉴스공용1 2025. 10. 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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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10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18포인트(0.29%) 오른 46,493.60을 기록했다.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예비치가 55.0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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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출처: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10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를 소화하며 상승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18포인트(0.29%) 오른 46,493.6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0.27포인트(0.15%) 오른 6,745.38,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0.25포인트(0.13%) 상승한 23,054.88을 가리켰다.

미국 10월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미국 소비자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0월 예비치가 55.0으로 발표됐다. 전월치 55.1보다는 소폭 낮지만 시장 전망치 54.2보다는 높은 수치다.

셧다운은 10일째에 접어들었고 여전히 해결 기미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도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위해 직원을 소집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다만 기존 발표 예정일인 15일보다는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때문에 장님이 된 상황"이라면서 "시장은 여러 요소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유틸리티, 소비재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급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0% 가까이 뛰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전날 중국 증시가 하락한 여파로 1% 넘게 하락했다.

미국 의류업체 리바이 스트라우스(리바이스)는 4분기 가이던스 부진에 주가가 10% 이상 내렸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14% 내린 5,617.92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08%, 0.18% 하락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0.09% 밀렸다.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 합의 발표로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2.47% 내린 배럴당 59.99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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