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벼르는 여야…“내란 잔재 청산” “정권 실정 고발”
[앵커]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여야는 본격적인 국정감사 모드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내란 잔재 청산과 함께 민생을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고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란 잔재 청산'을 국정감사 목표로 제시한 더불어민주당.
사법개혁 등 약속한 개혁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추진하겠다며, 조희대 대법원장의 증인 출석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끝까지 추적해 책임을 묻고 저항에 굴하지 않고 전진해야 합니다. 지금이 딱 좋은 기회입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쟁보다 민생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고.
[김병기/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죄다 출범 4개월 차의 새 정부 탓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억지 비판과 비난은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기업인 증인 출석 최소화 등 국감 3대 원칙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국감 출석에 대해서도, '정쟁용'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권 실정 고발'을 국감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물가와 수도권 부동산 가격 폭등, 관세 협상 교착 등 민생 실정을 낱낱이 고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정부가 잘하는 게 딱 하나 있는 것 같습니다. 민생을 살피지 않는 것입니다. 107명 모두가 민생 싸움꾼이 되겠습니다."]
여당에 정부 전산망 화재 관련 국정 조사를 제안했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도 잇따라 출범시켰습니다.
대통령실을 겨냥한 공세도 이어갔습니다.
[송언석/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권 최고 실세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이고, 성남라인 비선 실세들의 영향력도…."]
김건희 특검 조사를 받은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데 대해 국민의힘은 조폭 같은 특검 수사 때문이라고 비난했고 민주당은 안타까운 죽음을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박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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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기자 (you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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