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RESS] 안첼로티 감독, "한국이 대패한 이유는 브라질이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

박윤서 기자 2025. 10. 1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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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의 수준에 자신감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5로 패배했다.

한국에 대패한 이유는 브라질이 지금 매우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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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상암)]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의 수준에 자신감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 0-5로 패배했다.

한국의 수비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전반 13분 만에 기마랑이스의 패스에 수비가 무너지면서 이스테방에게 실점했다. 전반 막바지에는 호드리구에게 또 실점하면서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는 김민재의 실수로 인해 이스테방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백승호마저 볼을 잃는 실수를 범하면서 호드리구 추가 득점이 나왔다. 후반 막바지 비니시우스까지 한 골을 추가하면서 한국은 0-5로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가 끝난 뒤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선수들이 볼이 있을 때와 없을 때 개인적인 능력이 다 보여졌기 때문에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기대했던 것과 바랐던 것이 잘 이루어져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오늘 5골 넣었는데 두 골은 빌드업, 두 골은 압박, 한 골은 속공에서 나왔다. 공격진 패턴이 좋았는데 어떻게 보았나.

오늘 정말 다양한 공격 루트로 득점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더욱 나와야 월드컵에서도 다양한 공격 패턴과 해결책이 나올 것이다. 매우 긍정적인 요소다.

- 이스테방,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등 공격수들이 많은 공격 루트를 만들었다.

월드컵에 나갈 때는 수비가 견고한 팀을 상대할 때 선수들의 개인적인 능력과 공격 루트를 만드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런 부분이 오늘 잘 보여져서 만족한다.

- 한국은 브라질과 같은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쓰리백을 쓰고 있다. 전반적으로 한국의 수비는 어땠나. 한국에 가장 필요한 부분은 어떤 점인가.

처음에 한국이 쓰리백을 사용해서 중간에서부터 압박을 강하게 했는데 그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또한 이스테방이 더 벌려주면서 패스를 받았고 수비 간격이 벌어졌다. 그러면서 어려움이 있었고 한국에는 어려운 경기가 되었던 것 같다.

- 브라질 축구 문화가 오늘 경기처럼 항상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다득점해서 국민들을 자랑스럽게 하는 것인데, 이런 경기력을 월드컵에서 유지할 수 있나.

오늘처럼 강도 높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수들의 개인 능력도 중요하지만 이 자리에 있을 때 항상 첫 번째 임무는 팀으로서 승리하고 경기하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잘 보여준 것 같다.

- 오늘 전통적인 9번은 없었는데 이를 플랜 A로 세우고 있나. 

경기에 따라 어떤 공격진을 내세울지는 유동적으로 바꿀 수 있다. 오늘 쿠냐는 애초에 기동성이 뛰어난 선수여서 움직여주는 역할을 부여했고 다른 선수들도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옵션을 가동할 수 있다.

- 한국 선수 중에 인상적인 선수가 있었나. 한국이 또 브라질에 대패했는데 선수들의 개인 기량 차이 때문인가, 전술적 역량 차이 때문인가

가장 인상깊은 선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다. 한국에 대패한 이유는 브라질이 지금 매우 높은 수준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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