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빛 바랜 A매치 최다 출전 1위' 손흥민 "빗속에 와주셨는데 너무나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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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사과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53골)를 기록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과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상 A매치 136경기)을 제치고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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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형주 기자┃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이 사과를 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5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주장 손흥민은 브라질전에 출전해 60분 간 경기장을 누볐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53골)를 기록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과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상 A매치 136경기)을 제치고 한국 남자 A매치 최다 출전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지난 2010년 12월30일 시리아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손흥민은 15년이라는 헌신하며 역사적인 이정표를 남겼다. 하지만 이날 0-5 대패로 빛이 바랠 수밖에 없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세계적인 강팀과 부딪쳐보고, 넘어져봐야 일어나는 법을 배운다고 생각한다/ 세계적인 선수들이어서 어려운 상황도 쉽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 이 점을 분석하고 겸손하게 배운다는 느낌으로 가야 한다"라고 돌아봤다.
A매치 최다 출전에 대해서는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선수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나도 감사하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 결과가 너무 아쉬운 만큼, 속상한 마음이 기쁜 마음보다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비가 정말 많이 왔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축구팬 분들이 와주셨다. 팬 분들께 승리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너무나 안타깝게 생각하고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이런 걸로 넘어질 시간도 없고, 넘어져서도 안 된다. 얼른 툭툭 털어 일어나야 한다. 그럴려고 축구 선수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렇게 오늘처럼 계속 응원해주신다면 더 책임감 가지고 화요일에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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