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희 감독, 이란 女 대표팀 이끌고 62년 만에 국제대회 첫 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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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세터로 활약했던 이도희 전 현대건설 감독이 이란 여자 대표팀에 첫 트로피를 안겼다.
이후 지난 2021년 4월에 현대건설과 작별한 이도희 감독은 지난 2024년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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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1990년대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세터로 활약했던 이도희 전 현대건설 감독이 이란 여자 대표팀에 첫 트로피를 안겼다.
10일 국제배구연맹(FIVB)에 다르면 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이란은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주최 여자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25-14 25-14 25-19)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란은 대표팀 출범 62년 만에 처음으로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를 3-0으로 승리하며 무실세트 우승을 만들어냈다.
이도희 감독은 지난해 7월 FIVB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란 23세 이하, 19세 이하, 17세 이하 대표팀을 총괄하는 사령탑에 올랐고, 1년 3개월 만에 이란에 첫 트로피를 안겼다.
이도희 감독은 지난 1990년대 한국 여자대표팀의 세터로 활약하면서 실업팀인 호남정유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선수 생활을 마친 이도희 감독은 흥국생명 코치와 해설위원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4월 현대건설의 사령탑에 부임했다.
이후 지난 2021년 4월에 현대건설과 작별한 이도희 감독은 지난 2024년 이란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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