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실책+안보인 손흥민… 이들마저 이런데 수준차 극복 불가 [한국-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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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수비진에서 믿을 수 있었던 김민재마저 결정적 실책을 저질러 실점하고 미국으로 이적해 활약이 좋은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제대로 공조차 잡지 못하며 교체아웃됐다.
한국 축구가 내세울만한 선수들이 이러한데 브라질에게 0-5로 진건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
브라질의 압도적 개인기량도 개인기량인데 그나마 해줘야할 손흥민, 김민재 등도 실책과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에 0-5 패배는 어쩌면 당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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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그나마 수비진에서 믿을 수 있었던 김민재마저 결정적 실책을 저질러 실점하고 미국으로 이적해 활약이 좋은 손흥민은 최전방에서 제대로 공조차 잡지 못하며 교체아웃됐다.
한국 축구가 내세울만한 선수들이 이러한데 브라질에게 0-5로 진건 어쩌면 당연할지 모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피파랭킹 23위)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피파랭킹 6위)과의 10월 A매치 홈경기에서 0-5로 대패했다.
전반 13분 한국이 선제골을 허용했다. 중원에서 브루노 기마량이스가 중앙 오른쪽으로 침투하는 이스테방을 향해 절묘한 스루패스를 투입했고 이스테방은 그대로 골대 정면 약간 오른쪽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하며 브라질이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41분에는 왼쪽에서 낮은 컷백 패스를 호드리구가 뒤로 흘리고 카세미루가 다시 박스안의 호드리구에게 패스했다. 호드리구는 한국 수비를 앞에 두고 순간적인 개인기 후 오른발 슈팅으로 2-0으로 달아나는 득점을 했다.
후반전 시작부터 한국은 2실점했다. 후반 3분 김민재가 최후방에서 트래핑 실수를 범해 이스테방에게 공을 빼앗겼고 이스테방이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왼발 감아차는 슈팅으로 3-0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분에는 백승호가 중원에서 상대 압박에 공을 뺏겼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막느라 왼쪽에 호드리구를 아무도 막지 않은 상황에서 비니시우스가 패스했고 호드리구는 박스안 중앙 왼쪽에서 완벽한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아 가볍게 오른발 슈팅해 4-0을 만들었다.
후반 32분에는 브라질 골키퍼가 펀칭한 이후 이어진 브라질의 역습 공격에서 최전방의 비니시우스에게 연결됐고 비니시우스는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로 단숨에 골키퍼 앞까지 와 침착하게 수비와 골키퍼를 농락한뒤 오른발 슈팅으로 다섯 번째 골을 넣어 브라질이 5-0 대승을 거뒀다.

0-2로 뒤진채 시작한 후반전 흐름은 후반 3분부터 실점에 뺏겼다. 수비진에 그나마 믿을맨인 김민재가 어이없는 트래핑 실수를 저질러 이스테방에게 공을 빼기며 실점했다. 이때부터 후반전 흐름도 꼬여 총 3실점하며 0-5로 지고 말았다.
주장이자 A매치 137경기 출전으로 역대 1위가 된 손흥민 역시 아쉬웠다. 3백으로 내려앉는 경기를 한 한국에 최전방에 나온 손흥민이 공을 잡을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손흥민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결국 후반 17분 소속팀 요청으로 출전시간 제한이 있는듯한 손흥민과 김민재, 이재성까지 빠지며 한국은 따라갈 동력조차 잃었다.
브라질의 압도적 개인기량도 개인기량인데 그나마 해줘야할 손흥민, 김민재 등도 실책과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기에 0-5 패배는 어쩌면 당연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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