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경기’ 손흥민 홀로 서다, ‘가장 행복한 날’은 아니었지만 [A매치 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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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사에 홀로 우뚝 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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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손흥민이 대한민국 축구사에 홀로 우뚝 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0-5로 패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통산 137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차범근, 홍명보를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A매치 역대 최다 출전 신기록을 작성했다.
약 15년 만에 작성한 대기록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와의 친선 경기를 통해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곧바로 2011년 1월에 열린 아시안컵 본선 엔트리에 발탁됐고 조별리그 인도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며 전설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이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3차례 월드컵, 3차례 아시안컵 본선을 경험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돼 전설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15년 동안 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 홍명보 감독님과 차범근 위원님이 항상 영광스럽게 만들어주셔서 이 태극마크의 의미를 잘 받아들일 수 있다"며 "출전하게 된다면 좋은 경기, 재밌는 경기 하면서 결과도 가져오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가 되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흥민의 기대만큼 모든 걸 다 얻은 날은 아니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력을 지닌 브라질을 상대로 한국은 무력했다.
손흥민도 할 수 있는 바가 없었다. 최전방에 배치된 손흥민은 경기 내내 고립됐다. 몇차례 스루패스가 손흥민에게 향했지만 수적 열세로 고전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오현규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사진=손흥민)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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