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조상현 LG 감독, “매 경기 쉽지 않다” … 손창환 소노 감독,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를 범했던 것 같다”

손동환 2025. 10. 1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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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0-74로 꺾었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를 범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그런 내용을 선수들과 미팅하고 있는데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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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경기 쉽지 않다” (조상현 LG 감독)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를 범했던 것 같다” (손창환 소노 감독)

창원 LG는 10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80-74로 꺾었다. 2025~2026 공식 개막전을 패했지만, 그 후 2경기를 모두 이겼다. ‘2025~2026시즌 첫 연승’을 해냈다.

아셈 마레이(202cm, C)의 백 다운이 경기 초반부터 위력적이었다. 마레이가 소노 페인트 존에서 위력적이었기에, LG가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다. 경기 시작 4분 34초 만에 11-2로 앞섰다.

초반부터 앞선 LG는 23-17로 2쿼터를 맞았다. 칼 타마요(202cm, F)와 마레이가 2쿼터 초반에도 위력을 뽐냈다. 그리고 LG의 수비망이 끈끈했다. 공수 밸런스를 맞춘 LG는 2쿼터 종료 4분 51초 전 두 자리 점수 차(34-24)로 달아났다.

그러나 LG는 2쿼터에 들쭉날쭉했다. 롤러코스터를 탔다. 그리고 3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44-40으로 쫓겼다. 선수들이 급격히 흔들렸다. 이를 인지한 조상현 LG 감독은 후반전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는 3쿼터 한때 46-49까지 밀렸다. 하지만 55-55로 균형을 맞췄다. 4쿼터 대부분을 접전으로 보냈다. 그리고 타마요와 유기상이 승부처에 득점을 해냈다. LG는 밀릴 뻔했던 경기를 잡았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매 경기 쉽지 않다”라며 씁쓸하게 웃었다. 그렇지만 “(양)준석이와 타마요가 중간에 다쳤고, 우리가 경기 내내 시소 경기를 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집중을 해줬다. 특히, 소노의 3점 공격 빈도를 떨어뜨렸다”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턴오버를 17개나 범했다. 그런 것들을 수정해야 한다. 그리고 백업 선수들이 경각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자신감도 끌어올리면 좋겠다”라며 고쳐야 할 것들을 냉정히 짚었다.

한편, 소노는 ‘2025~2026 첫 연승’을 실패했다. 1승 3패로 5할 승률 또한 달성하지 못했다.

소노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네이던 나이트(203cm, F)가 버티는 수비를 해내지 못했고, 소노 공격이 LG 수비에 밀려다녀서였다. 그래서 소노는 경기 시작 4분 34초 만에 2-11로 밀렸고, 손창환 소노 감독이 첫 타임 아웃을 사용했다.

게다가 나이트가 속공 과정 중 오른쪽 다리를 다쳤다. 통증을 호소한 나이트는 당장 일어나지 못했다. 라커룸 밖으로 물러났다. 제일린 존슨(205cm, C)이 경기 시작 5분 4초 만에 코트로 들어가야 했다.

하지만 존슨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고, 나이트도 벤치로 돌아왔다. 그리고 이정현(187cm, G)이 영향력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소노는 따라가야 할 때 따라가지 못했다. 그 결과, 32-41로 후반전을 맞았다.

소노는 3쿼터 시작 4분 34초 만에 처음으로 역전(47-46)했다. 그리고 55-55로 4쿼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을 수비 미스와 턴오버로 날렸다. 마지막까지 분투했으나, 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손창환 소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중요한 순간에 턴오버를 범했다. 그게 가장 큰 문제였던 것 같다. 그런 내용을 선수들과 미팅하고 있는데도...”라고 말했다.

그 후 “준비를 많이 했지만, LG는 확실히 저력을 갖고 있다. 또, 흐름이 팽팽하다 보니, 내가 교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주전들의 피로도가 높았을 거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승부를 봐야 해서, 내가 주전들을 길게 투입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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