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하루 1대도 안 팔려” 망한 줄 알았더니…삼성 제친 ‘초강수’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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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가 두께 6㎜에 달하는 '초슬림폰' 신작을 다음 달 출시한다.
전 세계 폴더블 시장에서 모토로라가 삼성전자를 제치는 등 전례 없는 인기를 끌면서, '가성비 초슬림폰'으로 다시 한번 삼성전자·애플과의 점유율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는 앞서 모토로라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가성비 초슬림폰'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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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두께 6㎜ ‘초슬림폰’ 11월 출시 전망
폴더블 시장 삼성 꺾어…‘가성비’로 몸집 불려
예상 출고가 114만원…삼성보다 36만원 저렴
![모토로라의 신작 ‘엣지70’ [유튜브 ‘Tech Fry’ 채널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d/20251010204150887rllp.png)
[헤럴드경제=차민주 기자] 모토로라가 두께 6㎜에 달하는 ‘초슬림폰’ 신작을 다음 달 출시한다. 전 세계 폴더블 시장에서 모토로라가 삼성전자를 제치는 등 전례 없는 인기를 끌면서, ‘가성비 초슬림폰’으로 다시 한번 삼성전자·애플과의 점유율 경쟁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11월 5일 초슬림폰 ‘엣지70’을 전 세계 대상으로 출시한다. 이는 오는 10월 말 중국에서 출시되는 ‘모토X70 에어’의 글로벌 버전이다.
폰모바일 등 외신 등에 따르면 모토로라가 출시한 역대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6㎜ 두께를 선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엣지(5.8㎜), 아이폰17 에어(5.6㎜)와 비슷한 두께다. 무게는 170g으로, 갤럭시S25 엣지(163g), 아이폰17에어(165g)보다 다소 무겁다.
아울러 엣지70에는 4800mAh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25 엣지(3900mAh), 아이폰17 에어(3149mAh)에 비해 넉넉한 용량으로, 초슬림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배터리 문제를 해결한 셈이다.
업계는 엣지70에 퀄컴의 차세대 프리미엄 모바일 칩셋 ‘스냅드래곤 8 젠(Gen) 5’가 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퀄컴이 해당 칩의 초기 파트너로 모토로라를 선정한 바 있다.
또 최대 12기가바이트(GB) 램과 512GB 저장 용량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메라 사양은 20도 시야각을 즐길 수 있는 초광각 렌즈와 손떨림보정(OIS) 기능이 도입된 50MP 메인이 탑재된다.
![모토로라의 신작 ‘엣지70 프로’ [유튜브 ‘InnoLab Tech’채널 캡처]](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ned/20251010204151175vrtw.png)
업계는 앞서 모토로라가 폴더블폰 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면서 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가성비 초슬림폰’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엣지70의 예상 출고가는 약 114만원(690유로)이다. 이는 갤럭시S25 엣지(256GB·149만6000원), 아이폰17에어(159만원)에 비해 약 36만원 저렴한 가격이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모토로라는 삼성전자 제치고 출하량 2위(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출하량(14%)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삼성전자 출하량은 9%로 지난해 동기(21%) 대비 12%포인트 주저앉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모토로라의 폴더블폰이 삼성전자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출시되면서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모토로라 폴더블 신제품의 기본형 모델 ‘레이저 60’의 미국 시장 출고가는 699달러(한화 약 97만원)다. 삼성전자의 Z플립7 미국 출고가 1099달러(한화 약 153만원)과 비교하면 56만원이나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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