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달고 15년…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 선물'

이예원 기자 2025. 10. 1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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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5년간 세 번의 월드컵…희비의 순간마다 흘린 '눈물'
브라질전은 137번째 A매치…차범근·홍명보 넘어 한국인 '최다'


[앵커]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기자의 깜짝 선물을 받았죠. "이래서 브라질과 잘 맞는다"고 농담까지 던졌는데 오늘은 또다른 선물을 받는 날입니다. 국가대표로 15년째죠. 잠시 후 브라질전에선 차범근 홍명보를 넘어 최다출전 신기록을 세웁니다.

이예원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이 태극마크를 처음 단 건 18살, 2010년 12월입니다.

[조광래/당시 축구 대표팀 감독 (2010년 12월) : 여유 있는 플레이와 스피드 변화와 수비를 따돌리는 그런 움직임이 어린 선수라 보기 힘든…]

한 달 뒤, 2011 아시안컵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습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2011년 1월) :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팬들의 기대가 어긋나지 않게 더 열심히 해야겠다.]

지난 15년간 손흥민은 우리 축구의 번쩍하는 순간마다 함께 했습니다.

[경기 중계 (2015 아시안컵 8강전) : 손흥민이 해냅니다!]

세번의 월드컵.

너무 아쉬워서, 너무 기뻐서 울기도 참 많이 울었습니다.

처음 주장 완장을 찬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선 독일을 무너뜨렸습니다.

[경기 중계 (2018 러시아 월드컵) : 여기서 또 하나의 골이 나옵니다! 손흥민입니다. 2대0!]

눈 주위 뼈가 부러진 채로 나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종료직전 패스 하나로 포르투갈을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오늘은 브라질과 만납니다.

137번째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지녔던 차범근, 홍명보를 넘는 날입니다.

[손흥민/축구 대표팀 주장 :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한 역사를 쓸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서른셋,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8개월.

지금 네번째 월드컵을 준비하는 시간.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브라질 안첼로티 감독도 손흥민 얘기를 꺼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브라질 축구 대표팀 감독 : 한국 대표팀에는 손흥민처럼 중요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KFATV' 'FIFA' 'AFC Asian Cup']
[영상취재 김재식 영상편집 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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