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역시 브라질은 강팀인가?...한국, 패스 한번에 뒷공간 침투 허용하며 선제골 헌납 (전반 13분)

황보동혁 기자 2025. 10.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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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랭킹 6위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이어 전반 9분에는 한국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답답함을 느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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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FIFA 랭킹 6위 브라질의 벽은 높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전반 초반 순간적으로 이스테방을 놓치며 실점을 허용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열린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현재 한국의 FIFA 랭킹은 23위(1593.19점)로, 이번 평가전 결과에 따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 순위를 유지한다면 2번 포트 배정 가능성이 높아 강호들을 피할 수 있다.


다만 25위 호주(1583.49점)와 점수 차가 불과 10점 남짓이다. FIFA 랭킹 점수는 경기 결과와 상대 팀 랭킹, 대회 중요도, 대륙별 가중치 등을 종합해 산정되는 만큼 브라질전과 이어질 파라과이전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브라질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1-4 패) 이후 2년 10개월 만의 리턴 매치이자, 국내에서는 2022년 6월 친선전 이후 3년 4개월 만의 재회다. 역대 전적은 1승 7패로 한국이 크게 열세지만, 이번 경기는 홍명보호가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달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이어 다시 한번 스리백을 꺼내들었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김주성-김민재-조유민이 수비라인을 구성한다. 중원에 이태석-황인범-백승호-설영우가 자리하고 최전방에 이재성-손흥민-이강인이 브라질의 골문을 노린다.


브라질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호드리구 고이스(레알 마드리드)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공은 살짝 빗나갔다.


이어 전반 9분에는 한국의 단단한 수비에 막혀 답답함을 느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이번에도 공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13분 브라질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유나이티드)가 패널티 박스 바깥에서 침투하던 이스테방에게 완벽한 패스를 내줬고 이스테방이 가볍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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