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A매치 100경기' 이재성, '레전드' 박지성과 어깨 나란히

A매치 출전 100경기 센추리클럽 입성
2015년 데뷔 후 10년 만에 가입 달성
'레전드' 박지성 최다 출전 기록과 동률

20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경기, 한국 황의조가 후반 첫 골을 터트린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상암] 이상완 기자┃'손흥민 절친' 이재성(33·마인츠05)이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에 입성했다.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이 열린 가운데, 이재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이재성은 2015년 3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전에서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후 10년 만에 A매치 100경기(15골)를 소화하게 됐다.

센추리클럽 가입은 축구 선수들에게는 꿈의 기록으로, 이재성은 '레전드' 박지성(100경기 13골)과 공동 17위 동률을 이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재성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회(2018 러시아·2022 카타르),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회(2019 UAE·2023 카타르) 등 출전했다.

A매치 최다 득점 순위에서도 15골로 조광래 대구FC 대표와 공동 36위에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이재성.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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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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