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싱 랠리’에 코스피도 3600 찍고 최고가…환율도 이례적 급등 왜? [투자360]

이정환 2025. 10.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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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 연휴이후 첫 날 코스피가 3600선을 가볍게 뚫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1.0원 뛴 1421.0으로 집계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지난 2일 97선에서 이날 100선으로 바짝 다가서는 등 달러 강세가 나타난 점이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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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반도체株 랠리 지속…달러 강세 한번에 반영
코스피 3600 넘었는데 환율도 1420원대로 뛰어
코스피가 10일 361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10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67.44포인트 상승한 3616.65포인트, 코스닥 지수가 852.61 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419.10원이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긴 추석 연휴이후 첫 날 코스피가 3600선을 가볍게 뚫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하지만 원/달러 환율도 함께 치솟아 1420원대로 올라섰다. 원/달러 환율이 이례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은 연휴 기간 달러 강세가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48.90포인트(1.38%) 오른 3598.11로 출발한 뒤 장 중 한때 3617.86까지 뛰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6.07%, SK하이닉스가 8.22% 급등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가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한 모양새다.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1270억원을 순매수한 데 이어 이날도 1조610억원을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4포인트(0.61%) 오른 859.49로 마감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1.0원 뛴 1421.0으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4월 30일(1421.0원) 이후 최고 수준이었고, 일간 상승 폭도 4월 7일(33.7원) 이후 6개월여 만에 가장 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지난 2일 97선에서 이날 100선으로 바짝 다가서는 등 달러 강세가 나타난 점이 환율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미국 정부의 3500억달러 규모 현금 투자 압박이 해소되지 않은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거론됐다.

이 밖에 차기 일본 총리로 유력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아베노믹스를 계승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엔화 약세로 이어진 점도 환율 상승 배경 중 하나가 됐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미국 관세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대미 투자 부담 등이 원화 약세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정부 셧다운, 미국 연준 기준금리 인하 속도 불확실성, 주요국 재정 건전성 불안 등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하는 점도 원화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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