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선발' 손흥민,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 브라질 비니시우스 등 최정예

[STN뉴스=상암] 이상완 기자┃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LAFC)이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 '초호화 삼바군단' 브라질과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스리백을 중심으로 한 3-4-3 전술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을 원톱으로 이재성, 이강인이 2선 공격진을 구축했다. 황인범, 백승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태석과 설영우가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수비는 김주성, 김민재, 조유민이 구축하고 골키퍼는 조현우가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이날 출전으로 차범근 전 감독, 홍명보 감독(이상 136경기)을 제치고 한국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신기록(137경기)을 세웠다.

브라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카세미루, 마테우스 쿠냐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브라질은 2022년 6월 이후 약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당시 브라질이 한국에 5-1 대승을 거뒀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다시 만났고, 한국은 네이마르, 히샬리송 등에게 실점하며 1-4로 완패했다.

한국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1승 7패로 열세다. 지난 1993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김도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한 것이 유일한 1승이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국(5회)인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 한국은 2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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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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