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7구로 1이닝 퍼펙트' 완벽한 PS 데뷔전... 조병현 당찬 각오 "우승 내 손을 잡는다면 너무 좋을 것" [MD인천 준PO2]

[마이데일리 = 인천 심혜진 기자] SSG 랜더스 마무리 조병현이 첫 가을야구 등판을 마쳤다. 깔끔하게 1이닝을 막은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
조병현은 지난 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회 등판해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팀이 2-5로 뒤진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은 앞선 타석에서 홈런이 있던 김영웅을 공 2개로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 대타 박병호가 나섰다. 박병호 역시 직구로만 3개를 던져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진 강민호를 상대로 초구 포크볼을 던진 뒤 2구째 150km 직구로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공 7개로 끝냈다.

10일 2차전 우천 취소되기 전에 만난 조병현은 PS 데뷔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 "재밌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확실히 가을야구 응원이 다른 것 같다. 분위기도 더 좋고 팬분들의 응원소리가 더 큰 것 같다. 선수들도 더 집중하는 모습이어서 조금 달랐다"고 돌아봤다.
비록 팀이 지고 있긴 했지만 등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조병현은 "시즌을 조금 일찍 끝냈었기 때문에 점검차 나가고 싶었다. 감독님께서 올려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웃어보였다.
조병현은 9월 30일 키움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1일 한화전과 2일 KIA전, 4일 NC전에선 휴식을 취했다.
다행히 마음먹은대로 잘 됐다. 그는 "생각보다 좋았다. 제구도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구속도 잘 나오다보니 더 나올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좋은 날이었다. 스타트를 잘 끊어 조금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이어 "내 생각보다 타자들의 타이밍이 늦더라. 그래서 내 공에 힘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1패를 안고 시작했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다.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봤다. 조병현은 "첫 게임을 잘 풀어나갔기 때문에 자신감이 붙기도 했고,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던질 생각이다. 내가 올라가는 경기에 이길 수도, 질 수도 있겠지만 후회없이 하자라는 생각으로 하겠다. 자신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더 나아가 헹가래 투수도 꿈꿔본다. 헹가래 투수란 우승 순간 마운드를 지키고 있는 투수를 말한다.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완성할 수 있는 셈이다.
조병현은 "(우리 팀이) 가장 마지막에 끝났으면 좋겠다. 그 장면에서 내가 있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3위를 결정할 때도 좋았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을 내 손으로 잡는다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을 것 같다"고 눈을 반짝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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