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구금 활동가 ‘자진추방’으로 풀려나…정부 “조만간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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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선박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에 구금되었던 한국인 활동가 해초(27·김아연)가 나포 이틀 만인 10일 오전(현지시각) 풀려났다.
해초는 국제 구호선단 선박인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마들린호'(천개의 마들린)를 타고 가자지구에 접근하려다가 지난 8일 새벽 이스라엘군에 선박이 나포된 뒤 사막에 있는 시설에 구금됐다.
외교부는 전날 주이스라엘 대사관 영사를 해초가 구금된 시설에 급파해 영사면담을 실시하고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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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구호선박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에 구금되었던 한국인 활동가 해초(27·김아연)가 나포 이틀 만인 10일 오전(현지시각) 풀려났다.
외교부는 해초가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는 항공편을 통해 ‘자진 추방’됐으며 조만간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초는 국제 구호선단 선박인 ‘가자로 향하는 천개의 마들린호’(천개의 마들린)를 타고 가자지구에 접근하려다가 지난 8일 새벽 이스라엘군에 선박이 나포된 뒤 사막에 있는 시설에 구금됐다. 해초는 20년 가까이 진행된 가자지구 구호선단 운동에 참여한 첫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이후 외교부는 본부와 주이스라엘 대사관 모두 해초의 안전 확보와 신속한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총력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전날 주이스라엘 대사관 영사를 해초가 구금된 시설에 급파해 영사면담을 실시하고 건강과 안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주이스라엘 대사관 영사는 공항에서 해초가 이스탄불행 항공기에 탑승해 이륙한 것을 확인했으며, 주이스탄불 총영사관 등 현지 공관을 통해서도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해초가 이스라엘에 구금된 뒤 대통령실과 정부는 조속한 석방을 일제히 요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 신속 석방, 조기 귀국을 위해 국가 외교 역량을 최대한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박민희 선임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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