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인적 교류 활기…무비자로 관광 확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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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그룹(중국명 셰청)의 친징 부총재(사진)가 매일경제와 환구시보가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양국의 무비자 정책이 관광 수요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행의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중장년층을 비롯해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한국의 무비자 시행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단체여행 주문량이 357% 폭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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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韓 단체여행
무비자 시행 후 357% 급증
한국인 중국 관광도 증가세

"한국·중국 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그룹(중국명 셰청)의 친징 부총재(사진)가 매일경제와 환구시보가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양국의 무비자 정책이 관광 수요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행의 편의성이 향상되면서 중장년층을 비롯해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한국의 무비자 시행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단체여행 주문량이 357% 폭증했다"고 말했다. 주요 방문지는 서울, 제주, 부산 순이다.
또한 그는 "한국인 관광객의 중국 관광상품 주문량이 한때 200% 이상 급증했다"며 "'금요일 퇴근 후 중국행'이 한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단체 및 테마(예술·가족 등) 여행 수요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국제회의·전시·이벤트(MICE·마이스)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고 했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중국 당국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조치를 발표한 이후 지난달 11일까지 한국인의 중국 관광상품 주문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항공권과 호텔 주문량은 각각 90%, 163% 급증했다.
지난 8월 초 한국 당국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조치 시행 계획을 발표한 뒤 중국인의 한국 관광 상품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후 현재까지 주문량은 전년 동기에 비해 31% 증가하며 한국은 중국인의 해외 여행지 중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국가가 됐다.
트립닷컴은 양국 간 무비자 정책이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테마형·맞춤형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친 부총재는 "다국어 서비스와 결제 편의성을 제공하고, 다양한 테마를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한중 관광 수요는 크게 위축됐다. '코로나19 봉쇄'가 끝난 뒤에도 여행·출장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시 전문가들은 냉랭한 한중 관계 탓에 양국 국민이 상호 방문할 유인이 크게 줄었다는 점을 지적해왔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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