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라라, 쌍둥이 출산 코앞인데…“소양증으로 응급실, 치료법 없어”

이민주 기자 2025. 10.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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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SNS



쌍둥이를 임신한 유튜버 임라라가 임신성 소양증으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전했다.

10일 임라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임신성 소양증이 전신에 퍼져 아침부터 응급실을 다녀왔다”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두드러기가 올라온 임라라의 발목이 담겼으며, 해당 부위는 이모티콘으로 일부 가려져 있다.

임라라 SNS



임라라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출산 날짜를 조금 앞당길 것 같다”며 “막판에 진짜 난이도 ‘헬’이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 생각하면서 조금만 더 버텨보겠다. 답장 다 못 드려 죄송하다. 같이 버티는 우리 엄마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앞서 임라라는 지난 7일에도 만삭의 배가 드러난 거울샷을 공개하며 “출산 D-10, 막달에 임신성 소양증(가려움증), 갈비뼈 통증, 두통 등 증상이 심해 하루하루 버티는 게 쉽지 않다”며 “한 생명도 아닌 두 생명을 맞이한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이자 무게인지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임라라는 개그맨 손민수와 9년간의 교제 끝에 2023년 결혼했다. 이후 약 2년간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5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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