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2차전 우천 취소…11일 가라비토 vs 김건우 맞대결

김양희 기자 2025. 10. 1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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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비일까, 고마운 비일까.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2차전은 10일 오후 6시30분 인천 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비로 우천순연이 결정됐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순연됐으나 플레이오프 개시일(17일)은 일단 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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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5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비로 취소돼 전광판에 안내 문구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얄궂은 비일까, 고마운 비일까.

202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3선승제) 2차전은 10일 오후 6시30분 인천 에스에스지(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계속된 비로 우천순연이 결정됐다. 인천에는 전날(9일) 1차전이 끝난 직후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고, 이날 경기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그치지 않았다.

2차전은 11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삼성이 1차전에서 승리한 가운데 2차전 선발은 원래대로 헤르손 가라비토(삼성)와 김건우(SSG)가 등판한다. 가라비토는 에스에스지를 상대로 1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기록한 바 있다. 엔씨(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2차전(7일)에 불펜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세이브를 챙겼다. 김건우는 최근 컨디션이 괜찮아서 포스트시즌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9월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를 기록했었다. 다만, 삼성을 상대로는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6.75로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한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순연됐으나 플레이오프 개시일(17일)은 일단 변동이 없다. 준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진행되면 그때 개시일이 늦춰진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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