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ssue] “브라질전 결과 중요하다” 홍명보 감독, 패배하면 ‘월드컵 포트2’ 장담 못 한다

박진우 기자 2025. 10.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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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는 홍명보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한다.

홍명보 감독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스리백을 활용하며 '월드컵 실전 연습'에 나선다.

10월 A매치 결과에 따라 FIFA 랭킹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번 브라질과 파라과이전이 포트2 사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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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상암)]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하는 홍명보호. 어려운 상대지만 최소한 패배는 면해야 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0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한다. 한국은 브라질전을 마치고, 14일 같은 장소에서 파라과이와 격돌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홍명보 감독.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에 나서는 중이다. 홍명보 감독은 일찍이 전술 기조를 잡았다. 바로 ‘스리백’이다. 지난 7월 한국에서 열렸던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풋볼 챔피언십(동아시안컵)부터 스리백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9월 A매치 미국, 멕시코와의 2연전에서 홍명보 감독의 스리백은 성과를 냈다. 수비 라인에서 김민재가 중심을 잡아줬고, 최전방 공격수로 변신한 손흥민이 폭발하며 1승 1무를 챙겼다. 홍명보 감독은 ‘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스리백을 활용하며 '월드컵 실전 연습'에 나선다.


브라질전이 중요한 또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월드컵 조 추첨이다. 총 48개국이 참가하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눈 상황, 추첨을 통해 각 포트별로 한 팀씩 같은 조에 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미국(16위), 멕시코(14위), 캐나다(26위)가 개최국 자격으로 포트1로 배정된다.


3개의 개최국에 FIFA 랭킹 상위 9팀까지 포트1, 그 다음 상위 12팀이 포트2에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포트2 끝자락에 걸치고 있다. 만약 포트2로 배정된다면, 한국은 포트1, 포트3, 포트4에 속한 팀들과 만나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포트가 높을수록 상대적으로 강팀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10월 A매치 결과에 따라 FIFA 랭킹이 달라질 수 있기에, 이번 브라질과 파라과이전이 포트2 사수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홍명보호는 브라질전에서 승리 혹은 무승부를 노려야 한다. 한국은 1593.19점으로 23위를 달리고 있는데 24위 에콰도르(1588.04점), 25위 호주(1583.49점)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0월 A매치에서 2연패를 거둔다면, 추후 두 팀에게 역전 당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홍명보 감독 또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 하루 전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평가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강팀과의 경기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포트 배정도 있기 때문에 결과도 중요하다.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선수들의 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가 되겠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KFA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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