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년 만에 새 역사 썼다...이도희 감독이 이끄는 이란 여자배구,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

[마이데일리 = 이보미 기자] 이도희 감독이 지휘하는 이란 여자배구대표팀이 사상 첫 국제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란 여자배구대표팀이 첫 발을 내딛은지 62년 만에 새 역사를 쓴 셈이다.
이란 여자배구대표팀은 지난 5일 중앙아시아배구협회(CAVA) 여자배구선수권대회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이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감독은 작년 이란행을 결정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의 코칭 지원 하에 이 감독이 이란 23세 이하 여자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것. 현재 태국 남자배구대표팀의 사령탑인 박기원 감독이 그랬듯 이 감독도 이란에서 여자배구의 기틀을 닦았고, 그렇게 성장을 해왔다. 도전을 외친 이 감독의 확신이 마침내 결과까지 만들어냈다.
FIVB와 아시아배구연맹(AVC) 역시 이란 여자배구의 성과에 주목했다.

AVC는 6일 "이란이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 승리로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역사를 썼다"면서 "1963년 창단된 이란 여자배구대표팀은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헌신, 인내를 쌓아왔다. 이제 어떤 꿈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CAVA 역사상 최초로 FIVB 세계 랭킹을 획득한 여자배구 대회였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FIVB에 따르면 이도희 감독은 "FIVB 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이란 여자배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지원 하에 이란 여자배구 선수와 코치들이 배구 기본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그 결과 대표팀은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배구연맹의 세예드 밀라드 타그하비 회장은 "이란 여자배구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모두 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 동기부여와 전문성이 강화됐다.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란 여자배구는 이 대회에서 펼친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세계랭킹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았다. 세계랭킹 47위까지 올랐다. 아시아 내에서는 일본(5위)과 중국(6위), 태국(18위)과 베트남(28위), 카자흐스탄(35위)과 대만(37위), 한국(40위)과 필리핀(46위)에 이어 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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