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범죄 절반이 중국인…“무비자 입국 확대, 범죄 더 늘어날 것”

한기호 2025. 10. 10. 16: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5년간 국내 외국인 범죄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 국적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체류자 비중 역시 중국인이 두 번째로 높아,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 조치가 범죄와 불법체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 의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외국인 범죄와 불법체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정연욱 국회의원 페이스북 게시물 갈무리>


최근 5년간 국내 외국인 범죄의 절반 가까이가 중국 국적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체류자 비중 역시 중국인이 두 번째로 높아,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 조치가 범죄와 불법체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외국인 범죄 23만6238건 중 중국 국적자에 의한 범죄는 11만2242건(47.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2만2102건), 태국(1만8451건), 우즈베키스탄(1만2165건), 미국(1만1283건) 등 순이었다.

연도별 중국인 범죄는 2019년 1만9382건, 2020년 1만9921건, 2021년 1만5815건, 2022년 1만6436건, 2023년 1만5403건, 지난해 1만6099건, 올해 8월 기준 1만186건 등으로 나타났다. 모두 해당 연도 외국인 범죄 중 비중이 가장 컸다.

불법 체류자 가운데에서도 중국 국적자의 비중이 큰 편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 기준 국적별 관광객 불법체류 현황을 보면 중국인 불법체류자는 4만3521명(18.9%)으로 1위인 태국인 불법체류자(11만7297명·50.9%)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외국인 범죄와 불법체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그는 “본격적인 무비자 제도를 시행하면 외국인 범죄자와 불법체류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관광객 유치도 중요하지만, 치안과 입국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국민 불안만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