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10만원 간다" 장밋빛 전망에…14%대 급등

2025. 10. 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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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코스피에서 15%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최근 핵심 파트너사인 뉴스케일파워와 합의를 토대로 4분기 중 기업 전용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할 가능성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체코 원전 관련 수주 가이던스(3조8000억원) 대비 증액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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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플젠 두산스코다파워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이 증기터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가가 코스피에서 15% 가까이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14.97% 증가한 7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한때 7만4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자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이어 7위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상승은 주당 10만원까지 갈 것이라는 증권사 리포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 목표 주가로 10만원을 제시했다. 최규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하반기 수주가 확정될 경우 올해 가이던스인 10조700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최근 핵심 파트너사인 뉴스케일파워와 합의를 토대로 4분기 중 기업 전용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할 가능성 역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체코 원전 관련 수주 가이던스(3조8000억원) 대비 증액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어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을 기점으로 원팀 코리아의 미국 원전 시장 진출안 구체화 등 수주 모멘텀이 4분기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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