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정신줄 놓고 싶었다”…‘미달이’ 김성은, 부친상 후 알코올의존증 겪은 사연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kim.miji@mkax.ai) 2025. 10. 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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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술에 의존했던 과거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에는 SBS 레전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주역들이 25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순풍산부인과' 이후 유학 등으로 방송 활동과는 먼 생활을 했던 김성은은 2010년에 대학 입학 후 15년째 졸업하지 못했다며 "이번 가을이 마지막 학기"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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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 사진|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역으로 유명한 배우 김성은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술에 의존했던 과거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에는 SBS 레전드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주역들이 25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극중 ‘미달이 아빠’ 역할을 맡았던 배우 박영규는 김성은이 어린 나이에도 정신연령이 높아 친구처럼 느껴졌다며 “오죽하면 그때 수입이 얼마인지 물어봤다. ‘현찰로 3억원이 있고 34평짜리 아파트가 있다’고 하더라”고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순풍산부인과’ 이후 유학 등으로 방송 활동과는 먼 생활을 했던 김성은은 2010년에 대학 입학 후 15년째 졸업하지 못했다며 “이번 가을이 마지막 학기”라고 털어놨다.

그는 “입학했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그 전부터 집안 사정이 안 좋았다. 형제, 자매없이 외동딸이라 가장이 됐는데 좀 버겁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회사도 다녀보고 돌고 돌아 다시 왔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사진|tvN STORY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패밀리’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알코올 의존증을 겪었다며 “어리기도 어렸고, 정신줄을 놓고 싶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느 순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이러다가 다 망가지겠다. 이렇게 살면 아빠가 좋아하지 않겠구나’ 생각하면서 노력하고 회복했다”고 했다.

김성은의 고백에 박영규는 안타까워하며 “그런 인생을 겪었으니 언젠가 네가 살아왔던 것들이 연기적으로 승화될 기회가 꼭 올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성은은 1998년 드라마 ‘순풍산부인과’로 데뷔해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12세에 뉴질랜드 유학을 떠났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15세에 국내로 돌아왔다.

이후 2015년 ‘감자별 2013QR3’, ‘퍼펙트 브러시’, ‘미스트롯2’ 등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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