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김정훈, 사생활 논란 딛고 6년만 활동 재개

유지혜 기자 2025. 10.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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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훈. 김정훈 SNS 캡처.
그룹 UN 출신 배우 김정훈이 각종 논란을 딛고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정훈은 새 드라마 '부부 스캔들: 판도라의 비밀'을 촬영 중이다. 상류층 빌라를 배경으로 부부들의 비밀과 불륜을 그린 드라마에서 심리상담사 역을 맡는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에 “드라마 촬영도 있고, 신곡 발표도 있다”며 활동 재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내 빌라(드라마에서)”라는 글과 함께 촬영장으로 보이는 듯한 공간에서 촬영한 영상도 올렸다.

그가 방송가에 나서는 것은 2019년 TV 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 이후 6년 만이다. 김정훈은 2019년 전 여자친구 A씨와 임신중절 권유 및 금전 문제로 법적다툼을 벌이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

음주운전 사건도 있었다.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됐고, 2023년 12월 운전 중 추돌 사고를 냈으나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해 지난해 5월 벌금 10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이후에는 일본 등에서 팬미팅 등을 열며 해외 활동을 이어왔다. 이달 일본에서 앨범 발매와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김정훈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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