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 경험’ 청년 70%, 첫 직장서 정규직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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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 아르바이트나 인턴 등 직장체험을 경험한 청년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취업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구체적으로, 분석 대상 청년 중 직장체험 경험이 있는 여성의 59.3%(약 111만1천명)가 첫 일자리를 얻었다.
지난해 조사에서 인턴 경험이 있다고 답한 청년은 전체 응답자의 7.5%(15만1천명)였는데, 이들 중 69.2%가 첫 일자리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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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 아르바이트나 인턴 등 직장체험을 경험한 청년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취업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인턴을 경험한 청년 10명 중 7명은 정규직을 첫 일자리로 얻었다.
10일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고용동향브리프 7호’에 실린 ‘청년층의 직장체험 경험과 취업’ 보고서를 보면, 학교 재학 중이나 휴학 중에 직장체험을 경험한 청년들은 그렇지 않은 청년과 견줘 취업에 성공한 경우가 눈에 띄게 많았다. 이는 지난해 5월 통계청이 실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부가조사 마이크로데이터 중 19~29살 청년을 분석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분석 대상 청년 중 직장체험 경험이 있는 여성의 59.3%(약 111만1천명)가 첫 일자리를 얻었다. 이 중 정규직으로 채용된 경우는 55.4%(61만5천명)다. 직장 체험 경험이 있는 여성 10명 중 4명 정도가 정규직 일자리를 얻은 셈이다. 직장 체험이 있는 남성도 이와 유사한 취업률을 보였다. 반면, 취업 전 직업체험 경험이 없는 청년 중 취업에 성공한 경우는 여성은 35.8%, 남성은 35.5%에 머물렀다.
특히, 직업체험 중에서도 인턴이 ‘좋은 일자리’로 여겨지는 정규직 취업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인턴 경험이 있다고 답한 청년은 전체 응답자의 7.5%(15만1천명)였는데, 이들 중 69.2%가 첫 일자리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나눠 보면, 남성은 72.2%가, 여성은 67.3%가 인턴 경험 후 정규직으로 취업했다. 정부지원 직장체험 프로그램 경험자 중 정규직으로 취업한 비중이 64.4%로 그 다음으로 높았고, 뒤를 이어서는 학교 현장실습(60.3%), 전일제 취업(54.1%),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취업(53.5%)로 나타났다.
첫 취업에 소요되는 기간이 점차 길어지는 가운데 청년층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직업체험 경험을 확대하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010년 조사에서 졸업 후 첫 일자리에 취업하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10개월이었으나 지난해 조사에선 이 기간이 11.3개월로 늘어났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필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원은 “직장체험 경험이 첫 일자리 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걸로 보인다”며 “청년층이 다양한 직장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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