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스마트폰 ‘두뇌’ 88%에 생성형 AI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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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인 시스템 온 칩(SoC·에스오씨) 가운데 자체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비율이 8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에스오씨의 88%가 기기 내에서 자체적인 생성형 인공지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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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부품인 시스템 온 칩(SoC·에스오씨) 가운데 자체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을 지원하는 비율이 88%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녹음과 자동 회의록 작성, 터치 한 번으로 사진 속 필요 없는 부분을 삭제하는 등 생성형 인공지능 사용이 일상 속에 녹아들었다는 방증이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출시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에스오씨의 88%가 기기 내에서 자체적인 생성형 인공지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년 전과 견줘 53%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에스오씨는 스마트폰의 핵심 두뇌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중앙 처리부터 그래픽 처리, 디지털 신호와 네트워크 등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형태로, 점점 가벼워지고 얇아지는 최신 스마트폰에 필수적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에스(S) 24 시리즈부터 기기 자체적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했고, 구글과의 협업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능도 담았다. 이를 통해 실시간 통역, 이미지 보정을 할 수 있다. 올해 출시한 플래그십(최고급) 모델인 갤럭시 에스 25 시리즈와 갤럭시 제트(Z) 폴드7에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해 터치 한 번으로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애플도 삼성보다는 늦었지만, 자체 인공지능 생태계를 갖추기 위한 소프트웨어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다만 올해 새로 출시한 아이폰17은 이렇다 할 ‘혁신’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상태로, 차세대 에이(A) 19 칩셋 등을 통해 보다 성능을 끌어올려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고급 스마트폰이 아닌 보급형(중급) 스마트폰에도 점차 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되는 추세로, 인공지능 에스오씨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은 지난달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에스 에프이(FE) 25에 인공지능 기능을 담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중급형 스마트폰 중 생성형 인공지능을 지원하는 에스오씨 출하량이 1년 전보다 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봤다.
올해 전체 생성형 인공지능이 탑재된 에스오씨 출하량의 절반 이상인 57%는 미국 퀄컴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30%)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한다는 전망이다. 퀄컴은 중급 스마트폰이 주로 채택하는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주도하는 에스오씨 제작사다.
한편, 스마트폰 내 인공지능 시장은 점차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말까지 전 세계 생성형 인공지능 스마트폰의 지출이 전체 인공지능 관련 지출의 20%를 차지하고, 오는 2029년에는 모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생성형 인공지능이 담길 것으로 내다봤다.
권효중 기자 harr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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