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미달이 “8살에 현찰 3억·34평 아파트”…父 사망 후 알코올 의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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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이 힘겨웠던 인생의 굴곡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성은은 방송에서 오랜 기간 대학을 다니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아직 졸업을 못 했다. 입학은 2010년에 했고, 이번 가을이 마지막 학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은의 고백에 박영규는 "배우의 연기는 산 만큼 나오는 거다. 살지 않고는 그런 깊이가 나올 수 없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 종영 후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났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갑작스럽게 귀국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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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이 힘겨웠던 인생의 굴곡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서는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 출연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송에는 극 중 박미달 역으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던 김성은도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김성은은 방송에서 오랜 기간 대학을 다니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아직 졸업을 못 했다. 입학은 2010년에 했고, 이번 가을이 마지막 학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입학했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전부터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다”며 “형제자매 없는 외동이라 모든 책임을 혼자 감당해야 했다. 휴학하고 아르바이트도 하며, 직장 생활도 거쳐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아버지의 부재 이후 방황했던 시기를 떠올리며 “정신줄을 놓고 싶었던 거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이러다 다 망가지겠다. 아빠가 좋아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며 노력하고 회복했다”고 털어놨다.
김성은의 고백에 박영규는 “배우의 연기는 산 만큼 나오는 거다. 살지 않고는 그런 깊이가 나올 수 없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한때 국민 아역이었던 김성은은 어린 시절 큰 인기를 누리며 상당한 수입도 올렸다고. 박영규는 과거를 회상하며 “현찰 3억원에 34평 아파트까지 있었다더라. 그 배짱이 없었으면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은 ‘순풍 산부인과’ 종영 후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났지만,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갑작스럽게 귀국하게 됐다. 이후 중고등학생 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지난해에는 두 살 연하의 일반인과 결혼하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한편 김성은은 2018년부터 무대에 복귀해 연극과 뮤지컬을 중심으로 꾸준히 배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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