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싹쓸이 외국인 돌변?…3600피 뚫고 질주, '이것'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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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이후 3600 근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2시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5포인트(1.35%) 오른 3597.16을 나타낸다.
외국인이 7234억원어치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03억원어치, 4403억원어치 순매도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집중 견인하고 있다.
추석 연휴 직전 1400원을 돌파한 이후 연휴 기간 한때 역외 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을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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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한 이후 3600 근처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오후 2시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95포인트(1.35%) 오른 3597.16을 나타낸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 361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외국인이 7234억원어치 순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03억원어치, 4403억원어치 순매도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코스피 상승을 집중 견인하고 있다.
반도체 대장주의 급등세가 코스피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대 오른 9만4000원, SK하이닉스는 6%대 오른 4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 상승세가 약 일주일동안 이어진 휴장 이후 이날 재개된 국내 증시에 한번에 반영되며 반도체 업종에 수급이 쏠렸다.
이외에도 시총 상위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15%대, 네이버(NAVER), 삼성물산이 5%대 강세다. 신한지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강보합이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과 한미 관세 불확실성 등으로 환율도 급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1420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난 5월 초 장중 1440원까지 오른 이후 5개월만에 최고 수준이다. 추석 연휴 직전 1400원을 돌파한 이후 연휴 기간 한때 역외 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을 뚫었다.
환율 급등이 그간 코스피 강세를 이끌어 온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FICC(채권·환율·원자재) 리서치 부장은 "매크로 환경을 감안할 때 원/달러 환율이 고점권에 도달했으나 한미 무역협상,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등으로 인한 달러 약세, 원화 강세 전환 시점을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원화 강세 국면으로 전환될 경우 외국인 순매수 확대가 쉽지 않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 원화 약세 압력 확대 구간에서의 외국인 순매수는 원화 강세 전환과 함께 차익실현 심리 강화로 이어졌다"며 "향후 매물 소화 국면은 불가피하다"고 내다봤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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