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휴닝카이, 열애설 직접 해명 "피할 이유 없어..술 취한 지인 데려다 준 것"

[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휴닝카이가 온라인상 불거진 열애설을 직접 해명했다.

휴닝카이는 10일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에 "모아(팬덤명)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왜 피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그냥 얘기하겠다"며 팬들에게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휴닝카이가 한 여성과 술집에서 나와 함께 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됐다. 영상에서 휴닝카이는 술에 취한 여성을 부축했고, 이에 일각에서는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휴닝카이는 이와 관련 "아는 지인과 있었던 거고 그 상황에서 (지인을) 두고 갈 수 없었던 상황이라 데려다 주고 바로 숙소에 왔다. 연휴라 다 닫혀 있었고 남은 곳에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데뷔 때부터 멤버들한테 피해를 주는 게 너무 싫기도 하고 완전 집돌이라 아예 안 나가다가 오랜만에 지인을 보게 된 건데 그런 상황이 되니까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 생각했다.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기도 해서 그냥 솔직히 얘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황이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 같은데 걱정할 일 전혀 없다. 일에 더 집중하고 싶은 마음이고, 모아와 멤버들 그리고 회사 사람들한테 상처 준 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뢰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는데 신뢰를 못 준 것 같아서 미안하다. 나보다는 멤버들, 모아들, 가족들이 먼저라 나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데 모아 힘들게 만들어서 정말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휴닝카이는 2019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로 데뷔했다. 최근 휴닝카이를 비롯한 멤버 전원이 소속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노을 기자 kim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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