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프랑스 10번' 음바페, "플라티니, 지단처럼 족적 남기고 싶다"

김유미 기자 2025. 10. 10.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준비한다.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출전(19세 178일) 및 최연소 득점(19세 183일) 타이틀을 보유한 음바페는 2017-2018시즌부터 지금까지 줄곧 '레블뢰'의 10번으로 활약하고 있다.

음바페는 27세의 나이가 되는 내년 여름에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치를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준비한다.

프랑스 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출전(19세 178일) 및 최연소 득점(19세 183일) 타이틀을 보유한 음바페는 2017-2018시즌부터 지금까지 줄곧 '레블뢰'의 10번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만 23세에 월드컵 통산 10골을 달성해 최연소로 두 자릿수 월드컵 본선 득점을 만들었고, 월드컵 결승전 역대 최다 득점(4골), 역대 두 번째 월드컵 결승전 해트트릭 등 다양한 기록을 만들며 역사를 써내려왔다.

음바페는 27세의 나이가 되는 내년 여름에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을 치를 예정이다. 그는 아제르바이잔과의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 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진행한 언론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발목 부상을 안고 있음에도 출전을 결정한 음바페는 "약간의 문제가 있지만 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나도, 감독도 내가 뛰기를 원한다.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야기를 나눴고, 특별한 걱정은 없다. 경기에 출전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하고 싶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10번으로 갖는 상징은 음바페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었다. 미셸 플라티니, 지네딘 지단 등 전설적인 인물들의 번호였던 10을 음바페는 영광스럽게 여기고 있는 듯했다.

"이 번호를 달았던 선수들을 보며, 나는 그것을 잊지 않는다. 여러 세대에 걸쳐 자신의 족적을 남긴 선수들이다. 플라티니는 그의 족적을 남겼고, 지단 역시 마찬가지다. 나 역시 나의 발자취를 남기기 위해 노력한다.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역할과 부합하는 번호는 아니지만, 대표팀에선 중요한 번호다. 그리고 그 번호는 대표팀에 해보다는 득을 많이 주었던 선수들의 것이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는 "마드리드에 잘 적응했다. 좀 더 편안하다. 프랑스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생활 방식이 다르며, 파리에서보다 덜 산만하다"라며 마드리드에서의 여유로운 삶이 만족스럽다고 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