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에 실신 KO패→복귀전' 올리베이라, 랭킹 7위 '레슬러' 잡을까... "고국 브라질서 경기 설렌다"

박재호 기자 2025. 10. 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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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가 고국 브라질에서 부활을 노린다.

경기 후 올리베이라는 "아버지는 내게 그날 일어난 일은 그날로 끝내라고 조언했다"며 "불행히 KO패를 당했지만 집으로 돌아가 다시 훈련하며 UFC에게 복귀전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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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찰스 올리베이라(왼쪽)와 마이클 챈들러. /사진=UFC 제공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6·브라질)가 고국 브라질에서 부활을 노린다.

라이트급 랭킹 4위 올리베이라는 오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파르마지 아레나에서 8위 마테우슈 감롯(34·폴란드)과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메인 이벤트를 치른다.

타이틀전 실신 KO 패배 후 3개월 반 만에 돌아오는 올리베이라다. 그는 지난 6월 UFC 317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전 UFC 페더급 챔피언 일리아 토푸리아에게 1라운드 2분 27초 만에 펀치를 맞고 쓰러졌다. 13년 만의 KO패였다.

경기 후 올리베이라는 "아버지는 내게 그날 일어난 일은 그날로 끝내라고 조언했다"며 "불행히 KO패를 당했지만 집으로 돌아가 다시 훈련하며 UFC에게 복귀전을 잡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6년 만에 브라질 홈 팬들 앞에서 치르는 복귀전이라 더 특별하다. 올리베이라의 마지막 홈 경기인 2020년 브라질리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올리베이라는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 건 오랜만이다. 홈 팬들이 열광하며 가까이서 날 지켜볼 거란 사실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올리베이라 vs 감롯' 포스터. /사진=UFC 제공
올리베이라의 상대는 경기 18일 전 갑자기 감롯(25승 3패 1무효)으로 교체됐다. 원래 상대였던 라파엘 피지예프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빠지자 감롯이 대타로 나섰다. 감롯은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는 내게 타이틀전이나 마찬가지다"라며 "UFC와 계약했을 때 내 꿈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싸우는 거였고, 지금 그 꿈을 좇고 있다"고 올리베이라와 맞붙는 소감을 전했다.

레슬러 대 주짓떼로의 대결도 관전 포인트다. 10살 때부터 레슬링을 배운 감롯은 UFC 최다 서브미션승(16승)을 자랑하는 올리베이라의 가드 안으로 적극적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그는 "올리베이라가 옥타곤에서 보여줄 어떤 무기도 두렵지 않다"며 "그가 그라운드에서 매우 위협적이지만 나는 그의 허점이 보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리베이라는 12살 때부터 주짓수를 수련한 주짓떼로지만 최근에는 무에타이 타격과 레슬링도 물이 올랐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1부 리그 올아메리칸 레슬러 마이클 챈들러를 다섯 차례 테이크다운했을 뿐 아니라 랭킹 9위 베닐 다리우쉬, 12위 챈들러에게 타격에 의한 TKO승을 거뒀다.

찰스 올리베이라(위)가 마이클 챈들러에게 서브미션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UFC 제공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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