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시간 돌아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잔뜩 웅크렸던 엔씨소프트가 기지개를 켤 채비에 나서고 있다.
야심작 출시가 임박했고 대형 게임쇼를 통해 이를 널리 알리는 한편 인력 채용을 통해 미래를 도모한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빅파이어 게임즈, 엔씨 에이아이 등이 참여하는 그룹단위 공채를 실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게임쇼 참가·인력확충 채비

잔뜩 웅크렸던 엔씨소프트가 기지개를 켤 채비에 나서고 있다. 야심작 출시가 임박했고 대형 게임쇼를 통해 이를 널리 알리는 한편 인력 채용을 통해 미래를 도모한다.
1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연간 매출은 2022년 2조5700억원에서 2023년 1조7800억원, 지난해 1조5800억원에 이어 올해도 1조5900억원대 머물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2조원을 돌파하고 오는 2027년 2조2000억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시점이 내년인 이유는 엔씨가 올해 말부터 신작들을 줄줄이 출시할 계획인 점을 반영한 것이다. 엔씨는 기대작 '아이온2'를 내달 19일 출시하고,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는 내년 1분기, 타임 테이커즈는 내년 2분기, 신더시티는 내년 3분기 출시할 계획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의 한국·대만 출시를 기점으로 즉각적인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엔씨는) 내년에도 매 분기 신작이 이어지고 아이온·리니지 IP(지식재산권)의 지역 확장 및 스핀오프 신작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 엔씨는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서비스하는 TL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최근 확장한 바 있다.
리니지와 같은 다중접속역할수행(MMORPG)에 집중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도 예상된다. 슈터 장르 '타임 테이커즈', '신더시티'가 기대작으로 꼽힌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와 같은 슈터 장르는 경쟁이 치열하지만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유형의 콘텐츠다. 특히 시장에 한번 안착하면 장기간 서비스를 이어가면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e스포츠 등 다양한 수익모델도 창출하는 특징이 있다.
엔씨는 다양한 신작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한 작업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지난달 말 일본에서 열린 도쿄 게임쇼에 서브컬처(미소녀물)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선보였고, 내달 13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는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엔씨는 이번 지스타에서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인력 채용에도 나섰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빅파이어 게임즈, 엔씨 에이아이 등이 참여하는 그룹단위 공채를 실시한다.
엔씨 측은 "이번 공개채용은 자회사 법인까지 포괄하는 '엔씨 컴퍼니' 통합으로 진행한다"며 "글로벌 게임 산업이 AI(인공지능)·신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독창적 개발 역량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노른자 색이 진해야 영양가 높다?"…달걀에 숨겨진 '반전'
- 질주하는 '일본 맥주'…맥 못 추는 '한국 맥주'
- 트럼프家 '돈방석'…투자자들은 '쪽박'
- "MZ세대 잡아라"…편의점에 부는 '말차 열풍'
- [미주말]미국이 멈췄다는데 주가는 오른다고?
- '11만전자·50만닉스' 현실로?…삼성·SK, 3Q 동반 호실적 예고
- 욕실 앞을 떠난 발매트, 인테리어 '킥' 됐다
- '부드러움과 넉넉함' 기아 EV5, 패밀리 SUV 새 기준 될까
- AI 선장, 초대형 컨선 몰고 태평양 건넜다…삼성重의 '대양 미션'
- '주사 대신 알약으로' 비만 치료제 경쟁 뜨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