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이 업종은 참으세요…점주는 굶고 본사만 배불리기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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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본사 매출은 늘어난 반면, 가맹점 매출은 줄어들며 양측 간 수익 불균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스인덱스는 "외식, 치킨, 피자, 편의점 업종에서 가맹점 수는 늘었지만 점포당 매출은 줄어드는, 전형적인 시장 포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산업 내 수익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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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 포화 속 수익은 양극화
격차 가장 뚜렷한 업종은 ‘피자’
가맹점 매출 1위는 중식 ‘매란방’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mk/20251010143309706ttwy.png)
10일 기업분석업체 리더스인덱스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과 전자공시시스템을 바탕으로 커피·음료, 치킨, 피자, 편의점, 제과제빵, 외식, 화장품 등 7개 주요 업종에 대한 3년간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가맹점 수는 2022년 8만7108개에서 지난해 9만2885개로 6.6% 증가했고, 이로 인해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3억2723만원에서 3억248만원으로 7.6% 감소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반면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전체 매출은 43조1565억원에서 47조7963억원으로 10.8% 증가했다.
가맹본부와 점포 간 격차가 가장 뚜렷하게 드러난 업종은 피자였다. 7개 피자 브랜드 본사의 총매출은 4189억원에서 1조1193억원으로 66.5% 급증했지만,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3억5381만원에서 3억1163만원으로 11.9% 줄었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가맹점 수가 1757개에서 1895개로 증가하며 점포당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외식 업종도 마찬가지다. 54개 본사의 매출은 3년간 29.7% 늘었지만, 가맹점당 매출은 16.4%나 감소했다. 제과제빵 업종 역시 본사 매출은 5% 증가했으나 가맹점당 매출은 오히려 18.7% 하락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커피·음료 업종만은 예외였다. 17개 본사의 가맹점 수는 9661개에서 1만1513개로 19.2% 증가했고, 본사 매출은 2조9563억원에서 3조9447억원으로 33.4% 성장했다. 가맹점당 연평균 매출 역시 14.1% 늘었다.
가맹점 수 기준으로는 편의점 업종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기준 전국 편의점 수는 5만5331개였다. 이 중 CU가 1만8458개로 최다 점포를 보유했다.
가맹점당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는 중식 프랜차이즈 ‘매란방’으로, 작년 기준 연평균 매출은 11억4680만원에 달했다.
리더스인덱스는 “외식, 치킨, 피자, 편의점 업종에서 가맹점 수는 늘었지만 점포당 매출은 줄어드는, 전형적인 시장 포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산업 내 수익 불균형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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