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저항선’ 돌파했는데 어쩌나…1420원 넘긴 환율, 연휴 후에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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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직전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대를 돌파했던 달러당 원화값이 연휴 기간 동안 1420원대를 뚫으며 최저치를 다시 썼다.
달러당 원화값은 지난 1월 설 연휴 기간 나흘 만에 27.72원(1.94%) 내린 후 70여 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던 바 있는 만큼, 이번에도 원화 약세 흐름이 장기화 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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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이후로도 원달러환율 1420원 횡보
유료·엔화 급락도 달러 강세에 영향 미쳐
![달러화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mk/20251010133902330yfov.png)
10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2일(1400원)보다 20.60원(1.47%%) 내린 14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당 원화값은 전일대비 23.0원 내린 1423.0원에 개장한 후 1420원 초중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연휴 기간 한때 역외 거래에서 1420원대 중반을 뚫었던 흐름을 이날까지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외환시장이 휴장됐던 지난 6~9일 달러당 원화값은 해외 시장에서 1427.88원을 기록하며 지난 5월 2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연휴 기간 동안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는 장중 1420원대까지 레벨을 높였다. NDF는 실제로 돈을 주고받지 않고 환율 차이만 정산하는 선물환 거래 방식이다.
이는 9월 FOMC 이후 연준의 보수적인 금리 인하 가이던스로 강달러 환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내적으로는 3500억달러 대미투자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원화 고유의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서울 명동의 한 환전소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0/mk/20251010133903616gdnm.png)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고용 둔화로 뚜렷한 약달러 재개 전까지 환율 하락 재료가 마땅치 않은 상황 속, 이마저도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지표 발표가 잠정 중단됐다”며 “월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원화에 우호적인 협상이 타결될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달러당 원화값은 지난 1월 설 연휴 기간 나흘 만에 27.72원(1.94%) 내린 후 70여 일 동안 하락세를 이어갔던 바 있는 만큼, 이번에도 원화 약세 흐름이 장기화 될지 이목이 쏠린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지난 연휴 기간 엔화와 유로화의 동반 약세에 달러화는 반등했고, 금일 원달러 환율은 연휴 기간 달러화 강세를 소화하며 1420원대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며 “연휴 직전 달러 숏포지션을 누적했던 기관, 외국인들의 경우 포지션 언와인딩에 따른 장 초반 급격한 상승 변동성이 연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 상승을 전망하기 위해서는 해외투자 환전 수요와 같은 수급요인이 동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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